본문 바로가기
건강백과

구강암 초기증상 7개 항목 자가진단

by 지식일보 2025. 7. 3.
반응형

구강암은 입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혀, 잇몸, 입천장, 입술, 구강 점막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많은 경우 구강암 초기증상을 알아채지 못해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진단받는 일이 많습니다. 평소 구강 위생 관리와 더불어 일상 속 작은 변화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구강암 초기증상

구강암 발생 원인

구강암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가장 주요한 원인은 흡연과 음주입니다. 특히 흡연은 구강 내 세포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며, 발암물질이 입안 점막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여기에 과도한 음주가 더해지면 그 위험은 배가됩니다. 담배와 술을 동시에 즐기는 사람은 구강암 발생 확률이 일반인보다 15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반응형

 

두 번째로 중요한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입니다. 특히 HPV 16형은 구강암과 인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구강 내 점막 세포의 DNA를 변형시켜 암세포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성 접촉을 통한 감염이 주 경로이며,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도 관련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구강 위생이 불량하거나 틀니가 맞지 않아 입안에 지속적인 상처가 생기는 경우,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잦은 경우, 영양 불균형, 자외선 노출(입술암) 등도 구강암 초기증상 발생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구강 위생 상태가 나쁜 경우 세균에 의한 만성 염증이 구강 점막에 손상을 주고, 이로 인해 세포 변형과 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구강 점막에 반복되는 상처는 암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입안 궤양

구강암 초기증상

발병 초기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자각되지 않거나, 설령 이상 징후가 있더라도 단순 구내염 정도로 간과하고 방치하기 쉽습니다. 만약 아래 항목 중 여러 가지가 해당되고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병원 진료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입안이나 입술에 잘 낫지 않는 궤양

가장 대표적인 구강암 초기증상 중 하나는 입안이나 입술에 생긴 궤양이 2주 이상 지속되며 낫지 않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구내염과 달리 통증이 거의 없거나 약하며, 점차 크기가 커지거나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2) 입안에 하얗거나 붉은 반점

입안 점막에 백반(하얀 반점) 또는 홍반(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도 주목해야 할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며, 만져보면 표면이 거칠고 단단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 반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궤양으로 발전하거나 암세포로 변할 위험이 높습니다.

 

구강암 초기증상

3) 혀나 입천장의 덩어리

입 안쪽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이상하게 부어오른 부위가 있을 경우, 단순한 염증이 아닌 구강암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딱딱한 덩어리나 빠르게 커지는 혹은 의학적 진료를 받아야 할 신호입니다.

4) 입 주변 감각 이상

입술, 혀, 입안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이상한 감각이 지속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신경을 침범한 암세포의 작용일 수 있으며, 감각 저하나 마비 증상은 구강암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5) 음식 삼키기 어려움

구강암 초기증상 중 일부는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목에 이물감이 있는 듯한 느낌으로 시작되며, 점차 삼킴에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6) 입 냄새와 타액 변화

구강 위생을 잘 유지해도 입 냄새가 지속되거나 타액의 양이 줄어들고 끈적한 침이 나온다면 구강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암 조직이 구강 내 환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일상적인 입 냄새와는 다르게 금속성이나 고약한 냄새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입속 염증

7) 턱이나 목 주변의 혹

턱 밑이나 목 주위에 만져지는 혹은 림프절 전이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구강암은 초기에 턱뼈나 인접 림프절로 퍼지기 쉽기 때문에, 이러한 혹이 있다면 반드시 의학적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처럼 구강암 초기증상은 일상에서 가볍게 넘기기 쉬운 신호로 나타나지만, 이를 조기에 인지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병의 완치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평소와 다른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구강암 치료 방법 및 예방수칙

구강암의 치료는 암의 위치, 크기, 전이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초기 발견의 경우 수술만으로도 완치 가능성이 높으며, 수술 후 조직의 재건이나 재활 치료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국소적으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데 효과적이며, 수술과 병행되기도 합니다. 항암 치료는 전이된 암이나 고위험군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나 표적치료제 등 의학적 진보에 힘입어 치료 효과가 점차 향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조기 진단이 되면 생존율이 80~90%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구강암 초기증상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치료 성패를 좌우합니다.

 

구강암 초기증상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의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금연과 절주는 필수입니다. 흡연과 음주는 구강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므로, 이를 줄이거나 중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입니다. 둘째,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통해 이상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4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매년 구강 내과 또는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구강암 초기증상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양치질은 하루 2회 이상 꼼꼼히 하고, 치실과 구강세정제를 병행하면 입속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넷째, HPV 예방 백신 접종도 도움이 됩니다. 성생활이 활발한 연령대라면 HPV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을 맞는 것이 장기적으로 구강암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입안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진료를 받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입은 건강을 반영하는 창과도 같으며, 소홀히 관리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구강암 초기증상
구강 위생

 

초기에 발견한다면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 암입니다. 따라서 구강암 초기증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평소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며, 일상 속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금의 통증이라도 무심코 넘기지 말고, 조기에 발견하여 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구내염 원인 5가지와 자가 치료법

구내염 원인구내염이란 쉽게 말해 입속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어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는지에 따라 세부적으로 종류가 나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시간이

expert-kr.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