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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신장염의 증상 2종류와 치료

by 지식일보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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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염이란 말 그대로 신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우신염과 사구체신염이 있는데요. 두 질환은 발병 요인이 다르므로 서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장염의 증상은 무엇이고, 왜 걸리는 것인지,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장질환

신장염의 증상

신장은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걸러 소변을 통해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즉 몸속에서 소변을 만들어 방광까지 내려보내는 것인데요. 그래서 몸속의 필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 여러 이유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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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구체 신염

가장 먼저 알아볼 신장염의 증상은 사구체 신염입니다. 사구체라는 곳은 혈액에서 소변을 걸러내는 곳입니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 때문인데요. 즉 몸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면서 염증이 발생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의 몸속에서 면역 반응이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일어나면서 이것이 신장에까지 영향을 준 것입니다. 또 심한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패혈증, 요독증 여러 질병의 합병증으로 발병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심지어 원인을 모를 때도 있습니다.

 

사구체 신염에 의한 신장염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혈뇨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줌색이 붉거나 혹은 콜라색으로 진하게 나오기도 합니다. 또 소변에 단백질이 과도하게 섞이면서 거품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혈압이 높아지면서 고혈압이 올 수도 있고, 소변량이 감소하면서 몸속에 체액이 쌓이면 이로 인해 얼굴과 다리가 자주 붓기도 합니다.

 

사구체 신염은 환자마다 치료 예후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서서히 완치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몇몇 환자들은 회복이 되지 않아 사구체가 계속 손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시작하기 전부터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우선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성실히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신우신염

다음으로 알아볼 신장염의 증상은 신우신염입니다. 이 질환은 신장에 세균이 감염되는 것으로 넓은 의미에서는 요로감염에 해당합니다.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대장균입니다. 그리고 보통 방광염에서 시작되어 신장까지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염은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데요. 여성은 항문과 요도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문을 통해 나온 대장균이 요도로 들어가 위로 상행하면서 요도염과 방광염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 세균이 위로 계속 올라가면서 결국 신우신염을 유발하는 것인데요.

 

이로 인한 신장염의 증상은 옆구리 통증, 구역, 구토, 혈뇨, 발열, 오한 등입니다. 주로 급성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도 합니다. 방광염의 경우에는 건강 상태가 좋다면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신우신염은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꼭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세균에 감염된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입원을 하는 일은 거의 없고 외래를 통해 1~2주 정도의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일단 약을 먹기 시작하면 수일 이내에 증상이 크게 호전됩니다. 하지만 완치 여부를 환자가 임의로 판단하여 약 복용을 중단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신장염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구체신염과 신우신염은 서로 발병 원인도 다르고, 증상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공통적으로는 혈뇨가 나온다는 것인데요. 이 경우 소변이 붉은색을 띨 수도 있고 혹은 적갈색이나 콜라색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신장질환의 종류는 이외에도 다양합니다. 신부전증과 신증후군, 신장암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한 번 손상된 신장은 다시 회복되기가 쉽지 않고, 심한 경우에는 투석치료나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신장염의 증상

 

따라서 신장염의 증상을 잘 알아두고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다면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대표적으로 혈뇨, 거품뇨, 옆구리 통증, 얼굴과 하지부종, 고혈압, 소변량 감소 등이 있습니다. 간혹 방광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빈뇨, 잔뇨감, 배뇨통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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