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이란 횡격막 수축에 의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입 밖으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횡격막이란 가슴과 배 사이에 있는 기관이며 호흡에 있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여러 이유로 인해 이곳에 경련이 생기게 되면 호흡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원치 않는 소리가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딸꾹질 멈추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굳이 병원까지 갈 필요 없이 혼자서도 충분히 멈출 수 있는 요령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딸꾹질 멈추는 방법
먼저 딸꾹질 하는 이유를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그 이유는 100가지가 넘을 정도로 무수히 많기 때문에 다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몇 가지를 나열해 본다면 탄산음료, 과식, 체온의 급격한 변화, 음주, 스트레스, 흥분, 긴장 등이 있으며 특정 질환으로는 식도염, 위염, 위궤양, 췌장염, 담낭염, 폐렴, 기관지염, 갑상선종, 뇌수종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질병 때문에 유발되는 경우는 흔치 않으면 대부분은 잘못된 습관이나 정서적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합니다. 아래 항목은 대표적으로 해볼 수 있는 딸꾹질 멈추는 방법을 정리한 것이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20~30초 숨참기
- 비닐봉지 또는 종이컵 입에 대고 숨쉬기
- 설탕 또는 식초 한 스푼 먹기
- 마른 빵 먹기
- 손으로 안구 1분 정도 누르기
- 손가락으로 혀 잡아당기기
- 상체를 90도 숙이고 물 한 잔 마시기
- 콧속 간지럽혀 재채기하기
- 양 무릎을 가슴이 붙이고 앉아 있기
- 얼음 씹어 먹기
- 레몬 섭취
- 물구나무서기
- 감꼭지 5~6개 물에 달여 마시기
- 엄지와 검지 사이 지압
-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운동
사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가령 다른 사람이 도와주는 방법도 있는데요. 바로 깜짝 놀라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안 좋을 수도 있으니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위의 방법 중에 눈을 지압해 주는 방법이 조금 의외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눈에는 미주신경이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이곳을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신경이 자극을 받아 증상을 완화시키는 원리입니다.
또 비슷한 원리의 딸꾹질 멈추는 방법에 손가락으로 귓구멍을 막고 20초 정도 유지하는 것도 있습니다. 또 얼음을 씹어 먹거나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것도 횡격막 신경을 순간적으로 자극하여 증세를 없애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위의 방법들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특정 질병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증세는 사라집니다. 즉 자연치유가 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물론 이를 위해서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위에서 말한 딸꾹질 멈추는 방법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다면 우선 2~3회 정도 더 해봅니다. 그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쩌면 폐렴이나 식도염, 담낭염 등의 특정 질환에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검사 결과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그때부터는 생활습관 개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딸꾹질 하는 이유가 질병 때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자주 하게 된다면 이건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과식을 하거나 껌을 자주 씹는 분들, 빨대로 음료를 즐겨 마시는 분들이라면 과도하게 공기를 삼켜 위가 팽창한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식을 하지 말고 껌 씹기나 빨대 사용을 줄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맵거나,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역시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딸꾹질 멈추는 방법 및 예방을 위해서는 심리적 안정도 중요합니다. 갑자기 놀라거나, 자주 스트레스를 받으면 횡격막이 자극을 받아 과도하게 수축 또는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올 때는 그 자리를 피해 주거나 혹은 눈을 감고 심호흡을 몇 번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사실 딸꾹질 자체가 건강에 크게 위협적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질병에 의해서 동반되는 증상의 하나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만약 기침, 두통, 흉통, 호흡곤란, 복통, 설사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이때는 호흡기내과 또는 이비인후과에 가봐야 합니다.
특히 딸꾹질 멈추는 방법을 사용했음에도 2~3일에 한 번 꼴로 증상이 나타나거나, 48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난치성'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난치성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사람이 연간 4,000명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이중에는 남성이 97%로 압도적이며, 연령대는 60세 이상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난치성 딸꾹질 하는 이유는 대개 식도나 위의 문제입니다. 다만 몇몇 분들은 횡격막이나 폐의 종양, 두부 외상, 뇌수막염 등에 의해서도 생기므로 꼭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딸꾹질 멈추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앞에서 설명한 방법들은 당장 멈추는 요령을 설명한 것뿐이며 근본적인 해결법은 아닙니다. 근본 치료를 위해서는 일단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고, 이후에는 심리적 안정, 식습관 개선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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