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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폐암 초기증상 및 단계별 진행 과정

by 지식일보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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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폐는 외부의 산소를 받아들이고 내부의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호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따라서 이곳에 문제가 생길 경우 호흡곤란이 오는 것은 기본이며, 특히 암에 걸리면 다른 장기로도 빠르게 전이되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폐암 초기증상은 무엇이고 점점 어떻게 증상이 진행되어 가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침 가래 원인

폐암 초기증상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발병 원인입니다.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폐암이 걸리는 이유의 90%는 흡연입니다. 특히 피운 양과 기간에 비례해서 발병률 역시 증가합니다. 설령 금연을 한다고 하더라도 발병률이 정상인보다 높은 상태가 무려 20년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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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폐암 초기증상은 무엇일까요? 사실 초기에는 무증상입니다. 게다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고작 기침과 가래 외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알아차리는 것이 매우 힘든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가장 최선의 방법은 금연을 통해 발병 가능성을 없애는 것이고, 아주 미약한 증세라고 하더라도 미리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증세가 발현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악성 종양의 크기가 점점 커지기 시작하면서 호흡에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로 인해 기침과 가래, 객혈, 흉통, 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 이걸 사실상의 폐암 초기증상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객혈 흉통

 

다음으로 종양이 주위 조직을 침범하기 시작하는데 가장 먼저 후두신경을 침범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목소리가 쉬게 됩니다. 다음으로 식도를 침범하는데요. 그래서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이를 연하곤란이라고 합니다.

 

뇌로 전이되기도 쉽습니다. 이때는 뇌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두통과 구토를 자주 일으킵니다. 또 뼈조직으로도 전이되면서 뼈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별다른 외상을 입은 것도 아닌데 골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때는 통증의 강도가 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폐암 초기증상은 가벼운 기침과 가래로 시작하여 점차 후두신경, 식도, 뇌, 뼈 등으로 계속 전이됩니다. 이미 증상을 자각하여 병원 진단을 받았을 때는 전이가 꽤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진단 시에 이미 기침이 시작되어 있는 경우가 50~75%에 달하며, 객혈은 25~50%에 이릅니다. 흉통과 호흡곤란 역시 20~25%에 이르고요.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치료 시점이 많이 늦어졌다는 것이며 이것은 생존율과도 직결됩니다. 그래서 치료 후 2년 이상 생존율이 30%에 불과하며 5년 이상은 10% 미만으로 아주 적습니다. 즉 여러 종류의 암 중에서도 매우 위협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폐 악성 종양
기침이 안멈출때

폐암 예방을 위해서는

그렇다면 폐암 초기증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금연입니다. 흡연을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발병률이 무려 15~80배까지 증가합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 7,000종 가량의 유해물질이 생성되는데요. 이중 각종 암을 유발하는 물질은 60여 종이 넘습니다.

 

무엇보다 간접흡연 역시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요. 즉 본인 스스로의 건강만 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가까운 사람까지도 몸을 병들게 하고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자신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합니다.

 

 

물론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폐암 초기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령 직업상 어쩔 수 없이 석면이나 여러 중금속 물질에 접촉되는 사람들입니다. 이외에도 대기오염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요. 오염된 공기에도 중금속과 같은 발암물질이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기질이 좋지 않은 날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걸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세계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 폐암 발생 위험도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금연
폐암이란

 

지금도 많은 연구자들이 폐암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약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공한다면 예방접종이나 영양제 형태로도 복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는 예방약은 없습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금연뿐입니다.

 

지금까지 폐암 초기증상 및 진행 과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앞에서도 강조했지만 사실상 초반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도 고작 기침과 가래 정도에 그칩니다. 때문에 첫 째는 금연이고, 둘 째는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을 때 빠르게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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