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이란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빨라졌다가 느려지는 등 불규칙적으로 뛰는 현상을 말합니다. 맥박이 빠른 것을 빈맥, 반대로 느린 것을 서맥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서로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것입니다. 부정맥 이란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할 경우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으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상태를 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부정맥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들을 정리하면 아래의 5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인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심계항진
부정맥 이란 앞서도 말했듯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자신의 심장이 뛰는 것으로 자각하기도 하는데, 이런 현상을 심계항진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심장이 뛰는 것을 자각하지 못해야 하지만,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2. 어지러움
자주 어지럼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심장은 펌프질을 통해 혈액을 전신으로 뿜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심장박동이 불규칙할 경우, 특히 맥박이 느려지는 서맥이 발생하면 혈류 흐름이 느려지게 되고, 이것이 뇌 혈류량을 줄어들게 만들어 현기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호흡곤란
부정맥 이란 결국 심장 기능 이상으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 속에는 생존에 필요한 산소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따라서 혈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신체의 주요 장기와 조직, 근육 등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조금만 많이 움직여도 호흡이 가빠지고 숨이 찰 수 있습니다.
4. 가슴 통증 또는 불편감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다 보니 간혹 가슴에 통증을 느끼거나 혹은 싸한 느낌, 불쾌하고 불편한 감각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흉통이나 가슴 부위 불쾌감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다른 심장질환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반드시 부정맥 증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5. 피로감과 전신 쇠약감
앞에서 부정맥 이란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고 이것이 신체 전반에 산소 공급을 줄어들게 만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러한 저산소증은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증대시키고, 특히 근육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온몸에 힘이 없는 쇠약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부정맥 치료와 관리
부정맥은 반드시 병원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약물을 투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라면 약물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때는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심장에서 부정맥을 유발하는 부위를 파괴하는 방법이 있으며, 혹은 제세동기나 인공 심장 박동기 등의 기계 장치를 삽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부정맥 이란 잘못된 생활습관이 장기간 누적되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원 치료 외에 환자 스스로도 일상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먼저 발병 원인을 살펴보면 흡연, 알코올, 카페인, 비만, 운동부족, 고령, 과식, 고지방 식이 등이 있습니다.
혹은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수면무호흡증(코골이), 갑상선 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연관 질환으로 부정맥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물론 선천적인 심장 이상이나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지만 잘못된 일상 습관이 오랫동안 누적된 결과로 발생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따라서 부정맥 이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한데요. 흡연을 하는 분들은 절대적으로 금연을 해야 하며, 술을 마시는 분들 역시 이미 부정맥이 발병한 상태라면 완전한 금주를 실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카페인 역시 과다섭취할 경우 심장 기능에 부담을 주므로 가급적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이 부분을 의외로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거나, 화가 나면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런 심리적 과잉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에 부담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부정맥 이란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차분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명상이나 요가를 하는 것도 좋으며, 스트레스 상태가 되었을 때는 심호흡을 하거나 잠시 산책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적당한'입니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심장 기능에 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루 30분 정도 가볍게 달리는 정도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짜게 먹는 행위와 고지방 식이를 피해야 하고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부족하지 않게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는 증상 5가지
평소라면 심장이 뛰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고, 어쩌면 생명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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