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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6가지

by 지식일보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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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들을 수행합니다. 때문에 간 기능이 저하되거나 관련 질환에 걸릴 경우 다양한 신체적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간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간 건강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과 소화작용, 그리고 영양물질의 대사를 돕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수행하는 역할은 상당히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간 건강이 나빠졌을 때 어떤 신체적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대략 6가지 정도로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황달

가장 먼저 눈 흰자와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는 얼굴색이 칙칙해지고 어둡게 변하기도 하는데요.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에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증가하게 되며, 이 물질이 피부색을 노랗게 또는 칙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2. 소화불량

또 다른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소화불량이 있습니다. 간에서는 담즙이라고 하는 소화액이 분비되어 음식물의 소화를 돕습니다. 그런데 간이 나빠지면 담즙 생성에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잦은 설사와 변비, 더부룩함 등의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3. 소변과 대변 색깔의 변화

간이 나쁘면 대변에 하얀색이 섞이거나,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띠기도 합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간 건강이 저하되면 빌리루빈이라는 성분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것이 황달뿐만이 아니라 소변과 대변의 색깔에도 영향을 마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대소변 색깔이 전과 달라진 것이 보인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4. 숙취가 오래감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에는 숙취가 오래간다는 것도 있습니다. 앞서 간의 역할 중에 해독작용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간은 체내로 들어온 알코올을 분해하고 해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런데 간이 나빠지면 이 기능이 저하되면서 숙취가 오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간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5. 구취 유발

입냄새가 심해지는 것 또한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해당됩니다. 간이 나빠지면서 담즙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으면 소화불량이 나타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로 인해 위장에 가스가 쌓이게 되고, 이것이 위로 올라오면서 구취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즉 구강 내에서 발생하는 구취가 아닌, 위장에서 올라오는 구취이기 때문에 양치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6. 만성피로

간이 나쁘면 만성적인 피로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간은 영양물질의 대사작용에 관여합니다. 즉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하고 합성하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간 기능이 떨어지면 이러한 대사작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식사를 왕성하게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피곤하고 무기력할 수 있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

지금까지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간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간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사과, 토마토, 레몬, 오렌지, 블루베리, 파인애플, 살구, 배, 아보카도, 민들레차, 녹차, 생강차, 구기자차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들 음식 한 가지만 특정해서 먹기보다는 골고루 균형 있는 식사를 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간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한 번쯤은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쩌면 간경변증이나 간암 등 위험한 질환에 걸렸다는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점검하여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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