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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4가지와 대처방법

by 지식일보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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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거나, 혹은 침대 위에서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서 고통스러웠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증세가 심한 분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풀리기는 하지만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된다면 생활습관이 잘못되었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도 의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대략 4가지 정도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다리 쥐
근육 경련 원인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의학적으로는 다리 근육 경련이라고 합니다. 근육의 일부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과도한 수축을 일으키는 것인데요. 고통의 정도가 꽤 강하기 때문에 쥐가 풀리고 나서도 한동안 해당 부위에 통증의 여운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때 할 수 있는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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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육의 과도한 사용

축구나 농구와 같이 운동선수들이 경기 중에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으며 고통스러워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종아리에 쥐가 났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중 가장 흔한 것은 다리를 무리하게 장시간 사용했거나 혹은 갑자기 큰 힘을 냈기 때문입니다.

 

즉 근육의 무리한 사용 혹은 피로누적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직업상 어쩔 수 없는 분들은 활동 전 준비운동을 꼭 해주시고, 중간중간 자주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근육 수축

2. 혈액순환

다음으로 알려드릴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는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혈액 속에는 산소는 물론이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하는 각종 영양분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육은 산소 및 영양 부족에 시달리게 되고 이것이 경련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다리에 꽉 끼는 바지, 레깅스, 스타킹 등을 착용하고 장시간 활동하는 것은 하지 혈류 흐름에 방해가 됩니다. 또 날씨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추운 환경에서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류 공급이 느려지게 됩니다. 때문에 추운 날씨에는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자세도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가령 다리를 꼬고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것인데요. 이 경우 다리에 피가 잘 통하지 않아 역시 쥐가 날 수 있습니다.

 

3. 영양 부족

또 다른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는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쥐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성분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 작용에 관여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영양소는 아니지만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해도 근육 경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인체의 60% 이상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혈액 역시 대부분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기 위해서는 하루에 1.5~2L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혈액순환장애

4. 특정 질병

마지막으로 특정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하지정맥류, 하지불안증후군, 허리디스크,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 척추관협착증, 고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다만 특정 질병이 원인이라면 다른 동반되는 증세가 있기 때문에 이를 잘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하지부종, 가슴 두근거림, 소화불량, 피부 가려움증, 수족냉증, 손발 저림, 어지럼증 등의 전에 없었던 증세가 나타났다면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가 질병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신속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쥐 났을 때 대처법

당장 쥐가 나서 고통스럽다면 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대처법이 있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쥐가 난다는 것은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축된 부위를 강제로 다시 이완시켜주어야 하는데요. 주변 사람이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쥐가 난 쪽의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손으로 발가락 부위를 잡고 몸 쪽으로 당겨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수축되어 있던 근육이 억지로 늘어나면서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동작들을 너무 급하게 하기보다는 천천히 당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는 특정 질병 때문이 아니라면 결국 평소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입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런 습관들부터 개선해 주어야 하는데요. 앞서 말했듯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근육 경련 예방

 

그리고 운동 전에는 항상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유연성을 충분히 확보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낮보다는 밤에 유독 근육 경련이 심한 분들이라면 이를 사전에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먼저 잠들기 2시간 전쯤에 40도 이하의 물로 목욕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기 위한 목적입니다.

 

또 침대에 누웠을 때 다리 밑에 쿠션을 받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리 혈류 흐름이 더욱 원활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가 다른 질환의 증상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꼭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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