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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8가지와 낫는법

by 지식일보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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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경우라면 낮에 깨어 있는 동안 4~6회,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는 0~1회의 소변을 보게 됩니다. 만약 이보다 횟수가 많다면 의학적으로 빈뇨라고 합니다. 그리고 밤에 특히 증세가 심하다면 이를 야간뇨라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잠을 자는 도중에도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되고, 이것이 수면을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생기는 이유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읽어 보시고 필요시 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잦은 소변
야간뇨 원인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야간뇨가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구분하면 잘못된 습관이거나 혹은 특정 질환에 걸린 것입니다. 그리고 질환의 종류를 더 세분화하여 구분하면 무척이나 다양한데요. 여기서는 생활습관을 포함하여 대표적인 원인 8가지 정도를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비뇨의학과 또는 가정의학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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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못된 생활습관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는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의 이유는 잘못된 습관에 의한 것입니다. 가령 잠들기 전에 물이나 차, 주스, 탄산음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입니다. 꼭 음료가 아니더라도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도 소변량과 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온도 역시 주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 온도가 낮으면 땀샘이 수축하면서 땀 분비량이 줄어듭니다. 그럼 체내 수분량은 그만큼 쌓이게 되고 이것이 많은 양의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독 겨울철에 화장실을 더 자주 가게 됩니다.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요로계 질환

2. 방광염

세균 감염이 일어나 방광에 염증이 생긴 것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야간뇨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배뇨통, 요절박, 잔뇨감 등의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요절박은 요의가 생겼을 때 이것을 참는 것이 힘든 것을 말하며, 잔뇨감은 소변을 다 보고 난 후에도 아직 덜 본 것 같은 느낌을 말합니다.

 

방광염은 항생제 복용으로 비교적 쉽게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 예방습관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꼭 지켜주어야 할 것은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입니다. 체내 수분량이 충분해야 소변을 볼 때 세균을 비롯한 유해한 물질들을 함께 배출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3. 요로계 질환

다음으로 알려드릴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은 요로계 질환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것은 요로결석입니다. 즉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의 특정 구간에 결석이 생긴 것인데요. 주요 증상은 옆구리와 측복부 통증이며 그 강도가 심해서 응급실에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올 경우 방광을 계속 자극하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요도협착이라는 질환도 있습니다. 이건 소변의 배출 통로인 요도의 폭이 좁아진 상태인데요. 주요 증세로는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두 갈래로 나옵니다. 또 빈뇨, 야간뇨, 배뇨통도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결석이나 농양이 생기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치료해야 합니다.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방광염

4. 당뇨병

혈중 당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진 상태를 당뇨라고 하며, 이 역시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유발합니다. 당뇨병은 몸의 에너지로 사용되어야 할 포도당이 소변으로 계속해서 배출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소변량과 횟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또 갈증이 심해지고, 식사량은 증가하지만 체중은 오히려 빠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당뇨는 한 번 걸리면 사실상 완치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즉 평생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잘만 관리해 주면 평생 별다른 이상 없이 정상적인 일상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처음부터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서는 평소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대신 귀리, 현미, 통곡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5. 전립선 비대증

만약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겪는 50세 이상의 남자라면 전립선 비대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기관으로 이곳이 과도하게 커져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요 증상은 빈뇨이며 이외에도 오줌이 뜸을 들이다 나오는 지연뇨, 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는 복압배뇨, 중간에 여러 번 끊기는 단축뇨 등이 있습니다.

 

6. 요실금

중년 이후의 여성이라면 요실금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 질환은 소변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새어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남자도 걸릴 수 있지만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훨씬 높습니다. 요실금은 환자에 따라 증세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데요.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는 등 배에 힘이 들어가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사람이 있고, 한 번 요의가 느껴지면 이를 잘 참지 못해 조금씩 새는 분들도 있습니다. 요실금이 있는 여성분들은 이를 부끄럽게 여기고 숨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생길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숨기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7. 신장 기능 저하

콩팥이라고도 불리는 신장의 기능 감소 역시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몸속의 해로운 물질을 걸러내는 역할도 하며, 체내 수분량과 전해질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만약 신부전증이나 만성 콩팥병 등의 질환에 걸릴 경우 빈뇨와 야간뇨, 하지부종, 피부 가려움,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의 여러 이상 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야간뇨 치료

8. 과민성 방광 증후군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질환은 과민성 방광 증후군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질환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소변이 자주 마려운 현상을 말합니다. 아직 명확한 발병 요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 호르몬 결핍, 변비, 비만, 약물 부작용 등의 여러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인이 불명확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과민성 방광이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므로 이를 방치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앞에서 설명한 질환들 외에도 더욱 다양한 이유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세가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나 수면에 방해가 될 정도라고 판단된다면 이를 혼자서 감내하려고 하기보다는 의학적 치료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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