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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비문증 치료방법 VS 자연치유

by 지식일보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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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이란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거나 검은점, 거미줄, 아지랑이 등이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실제로 외부에 존재하는 것이 보이는 게 아니라, 안구 내부의 이물질을 보는 내시현상의 일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문증 치료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자연치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앞에 날파리

비문증 치료방법

눈앞에 날파리가 흔히 보이기 때문에 날파리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발병 기전은 안구 내의 유리체라는 조직이 혼탁해졌기 때문입니다. 유리체는 무색 투명한 젤 형태의 구조물이며 안구의 형태로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이곳이 혼탁해지면서 부유물이 떠다니게 되고, 이것이 시야에 감지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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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치료방법은 발병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고도 근시가 있거나, 노화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때는 시야를 가려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해도 눈 건강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망막 박리나 망막 열공과 같은 위험한 질환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일단은 안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비문증은 많은 경우에서 자연치유가 됩니다. 물론 유리체 안의 부우물이 저절로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유물이 가장자리로 이동하게 되어 안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내다 보면 우리 뇌가 눈앞의 검은점이나 날파리를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 더 이상 인식하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비문증 치료방법

 

즉 부유물의 위치를 바꾸서 안 보이게 되는 경우와 뇌가 이를 무시하게 되는 경우로 자연치유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이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수는 있습니다. 즉 시간이 걸릴지언정 점차 보이는 빈도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비문증 치료방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눈앞에 날파리나 검은점의 크기가 점차 커지거나 혹은 개수가 많아져서 시야 활동에 상당한 장애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또는 비문증이 생긴 이유가 특정 안구질환 때문이라면 이 역시도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안구에 레이저를 사용하여 유리체 내의 부유물을 잘게 부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부작용의 우려도 있습니다. 큰 부유물을 잘게 부술 수는 있으나 오히려 개수가 더 늘어나면서 시야 장애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저를 쏘는 과정에서 망막이 손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망막은 시신경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여기에 손상이 생기면 시야 결손이 유발될 우려가 있는데요. 즉 시야의 일부분이 어둡게 보이거나, 아예 안 보이게 되는 현상입니다.

 

또 다른 비문증 치료방법은 유리체 절제술입니다. 수술적 방법을 통해 혼탁해진 유리체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 역시 증상을 없애는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는 백내장이나 녹내장의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눈 건강

 

결과적으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은 가능하지만 부작용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감수하고서까지 치료를 받을지는 신중히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도 가능하면 자연치유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증세가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해진 경우이거나, 특정 질병의 증상의 하나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면 비문증 치료방법을 받는 것이 더 나을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노화의 의해서 생긴 것인지, 아니면 안구질환이 있는 것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비문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당뇨병, 고혈압, 고도근시, 포도막염, 망막박리, 눈의 외상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질환이 있다고 해서 전부 날파리가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므로 안과 진료는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설령 비문증 치료방법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하더라도 모든 경우에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가령 망막이 매우 얇은 사람은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에 굉장한 위험이 따르므로 치료가 불가합니다. 이런 분들은 자연치유가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비문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다 발병할 수 있지만 주로 5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생리적인 현상, 즉 노화가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경우에는 눈 건강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습니다.

 

비문증 치료방법

 

간혹 안약이나 약물 복용을 통한 비문증 치료방법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런 치료법은 없습니다. 다만 비문증이 심해져서 이와 연관되어 발생하는 안구건조와 눈의 피로감은 안약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문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는 없을까요? 사실 이를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포도막염이나 당뇨병 등 다른 질병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주는 것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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