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초기증상 5가지와 치료 방법

녹내장은 간단하게 말하면 시신경의 기능에 장애가 초래되면서 시야의 결손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즉 눈이 점차 안 보에게 되다가 나중에는 실명까지 이르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녹내장 초기증상은 무엇이며, 실명을 막을 수 있는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압 상승

녹내장 초기증상

녹내장은 안압 상승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즉 눈 속의 압력이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이것이 주변 시신경을 누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안압은 왜 높아지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눈 내부에서 방수의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방수는 눈 안에서 생성되는 물이며, 이 물 안에는 영양분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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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는 매일 조금씩 생성되는데, 새로 생성되는 양만큼 기존의 방소는 눈 밖으로 배출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배출 작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안압이 점차 높아지게 되고, 그 결과 녹내장 초기증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방수 배출에 장애가 생기는 이유로는 유전,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고도근시, 눈의 외상 등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녹내장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합니다. 급성은 전체 환자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만성입니다. 차라리 급성이라면 증상이 확연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상 신호를 바로 감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만성은 시신경이 아주 천천히 손상되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고 있다가 말기에 이르러 서야 알게 됩니다.

1. 눈의 통증
2. 충혈
3. 시력 감소
4. 두통
5. 구토

 

녹내장 초기증상

 

위에 나열한 녹내장 초기증상은 급성으로 발병했을 때 경험하게 되는 것들입니다. 특히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응급실로 내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안압이 갑작스럽게 상승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눈이 아플 수 있으며, 연관통으로 두통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시신경 장애로 인해 시력이 감소하는 것도 주요 특징인데요. 그런데 단순히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녹내장에 의한 시력 감퇴는 정확히 표현하자면 시야 결손입니다. 주변부가 마치 커튼을 친 것처럼 어둡거나, 아예 보이지 않게 됩니다.

 

 

녹내장 초기증상 단계에서는 주변부에서만 결손이 보이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점차 중앙으로 확대되기 시작하며 결국에는 시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역시 급성에서는 바로 알아차릴 수 있지만, 만성으로 발병한 것이라면 말기에 이르러서야 자각하게 됩니다.

녹내장 치료 방법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완치가 안 되는 질환입니다. 다만 여러 가지 약물요법과 레이저, 수술 등의 방법으로 병이 더 진행되는 것을 최대한 느리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너무 늦게 진단을 받게 되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야 결손

 

급성 녹내장 초기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안압을 떨어뜨려서 더 이상의 시신경 손실을 막아야 합니다. 먼저 안압을 내려주는 안약을 점안하고, 안압하강제를 복용합니다. 또 고삼투압제를 정맥 혈관에 주사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신속히 안업을 정상 수치로 내려야 합니다.

 

일단 높아진 안압을 내려서 급한 불을 껐다면, 이후에는 레이저로 홍채에 작은 구멍을 뚫어서 방수를 인위적으로 배출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은 어디까지나 병의 진행을 막는 것이지,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살려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만성 녹내장 초기증상은 사실상 환자가 스스로 인지하고 발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전체 환자의 90%는 만성으로 발병합니다. 따라서 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 40세 이상이 되면 특별히 이상 증세가 없다고 하더라도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녹내장을 비롯하여 백내장, 황반변성과 같은 안구 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복구가 어려우므로 빨리 발견할수록 시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초기증상

 

그렇다면 녹내장 초기증상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핵심은 안압이 높아지지 않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금연을 해야 하고, 음주를 최대한 절제해야 합니다. 또 배를 꽉 조이는 옷차림은 복압을 높이고, 이것이 안압까지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편한 옷차림을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머리로 피가 쏠리는 물구나무 자세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와 녹내장 예방에 도움을 주지만, 복압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강도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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