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초기증상 핵심 두 가지는?

식도암이란 말 그대로 식도에 악성종양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인체의 여러 부위에 암이 생길 수 있으나 특히 목 부위에 생긴 경우에는 상당한 고통을 초래하는데요. 그 이유는 음식이나 물, 심지어 침을 삼킬 때도 상당한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생존율도 다른 암에 비해 높지 않아 5년 생존율이 40%를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도암 초기증상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두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본인에게 해당된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가야 할 것입니다.

 

목통증 원인

목에 종양

식도암 초기증상

먼저 식도암이 생기는 원인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들을 나열해 보면 지나친 음주와 흡연 그리고 식습관입니다. 탄수화물만 많이 먹고 상대적으로 채소나 과일류를 적게 먹는 경우, 혹은 비타민 A, C, E가 부족하면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눈여겨봐야 할 식도암 초기증상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목에 생기는 종양이기 때문에 목 부위에 생기는 통증, 즉 연하통이 가장 주된 증세입니다. 하지만 식도는 유연성이 높습니다. 즉 상황에 따라 잘 늘어나고 줄어드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아직 종양의 크기가 작을 때는 통증을 자각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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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연하통이 시작되었다면 사실 이것은 병세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운 좋게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건강검진 시에 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건강검진은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식도암 초기증상이 목의 통증이기는 하지만 이를 자각할 정도라면 이미 종양의 크기가 커진 상태입니다. 이것이 식도의 통로를 막고 압박하면서 음식물을 삼킬 때마다 아픈 것입니다. 처음에는 크기가 크거나 단단한 음식물이 넘어갈 때 통증이 있지만 나중에는 물을 마실 때도 아픕니다.

 

식도암 초기증상

 

그리고 두 번째로 주목해야 할 증상은 바로 체중감소입니다. 사실 모든 암은 일단 걸리면 살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최근 3~6개월 사이에 체중이 10% 이상 급격히 빠졌다면 암 가능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식도암 초기증상에 의한 살 빠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연하통으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체중감소는 물론이고 영양실조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증세들이 복합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데요.

 

가령 악성종양이 식도를 막아 음식물이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다시 역류할 수 있습니다. 또는 일부 음식물이 기도로 흡인되면서 기침을 유발하기도 하고 목소리가 쉬거나 잠길 수도 있습니다. 또 종양이 식도 바로 뒤쪽에 있는 척추로 전이되면 등 통증이 생기며, 기관지를 침범하면 객혈을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식도암 초기증상은 다양하지만 앞서도 말했듯 엄밀히 따지면 초기 증세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미 여러 통증이나 이상 반응을 감지했다면 종양이 꽤 커졌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연하통이 있다고 해서 전부 암이라고 단정 지을 수도 있습니다. 가령 단순 감기로 인한 인후염일 수도 있고 혹은 위산이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질환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쩌면 성대결절이나 갑상선결절일 수도 있고요. 따라서 처음부터 너무 겁먹거나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식도암 초기증상

 

목에 종양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검사결과 양성으로 진단되었다면 굳이 치료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성이든 악성이든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처음부터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식도암 초기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주와 금연은 기본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특히 탄 음식, 가공된 햄이나 소시지류의 음식이 발병률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이들 음식의 섭취를 되도록 피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도 말했듯 정기적인 건강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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