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 증상 주요 특징과 치료방법

복통은 아주 흔한 증상이며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복부의 어느 지점이 아픈지에 따라 원인을 대략 유추할 수는 있는데요. 아랫배가 아프다면 장의 문제일 것이고, 윗배가 아픈 것이라면 위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중에서도 위궤양 증상은 주요한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잘 알고 있어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가 가능할 것입니다.

 

위 질환

위궤양 증상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위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염증이 생기고 낫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다 보면 결국 위 점막이 움푹 파이게 되는데 이를 위궤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요 증상은 바로 상복부와 명치 부근의 통증인데요. 이외에도 속이 메스껍고 식욕이 떨어지며, 이로 인해 체중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다만 위궤양 증상이 있을 때 체중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면 악성 궤양 여부를 반드시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궤양이 깊어지면 결국 출혈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로 인해 흑색변을 보기도 하며, 출혈량이 많을 경우 어지럼증을 동반한 빈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에 걸려도 상복부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췌장염, 담석증, 충수염, 간염 등에 걸렸을 때도 배 위쪽이 아플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배가 아프다는 것만으로 원인을 명확히 특정하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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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위궤양 증상은 식후 복통이 주된 특징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고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 이내에 배가 아프기 시작하는데요. 통증의 지속시간은 위에 저장된 음식물이 아래로 모두 빠져나갈 때까지 이어집니다. 따라서 음식 섭취량에 따라 복통 시간도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증의 양상도 조금은 다릅니다. 뱃속의 특정 부위가 쓰리거나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픕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구토를 하기도 하며 가슴이 무겁고 답답하다고 증세를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위궤양 증상

위궤양 치료방법

만약 본인이 위궤양 증상이 있는 것 같다면 소화기내과에서 적절한 검사와 치료방법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먼저 위 점막에 생긴 궤양을 없애기 위해 위산분비 억제제와 점막 보호인자 약물을 투여합니다. 이들 약물은 수주에 걸쳐 복용해야 하므로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 발병 요인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방법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만약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상태라면 이를 억제하기 위한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증세가 오래되어 출혈이 심하거나, 점막에 구멍이 뚫린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위궤양 증상은 일찍 치료를 시작하면 쉽게 완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방치된 경우 위출구가 폐색되거나 점막에 구멍이 뚫리기도 하며, 심한 출혈로 피를 토하거나 혈변을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데요.

 

 

우선 절대적으로 금연을 해야 하며, 식사 시간은 되도록 규칙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또 과식을 자제하고 음식은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당연히 과음도 자제해야 하고요. 위궤양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작은 염증으로 시작한 것이 점차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궤양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술도 많이 마시고, 흡연도 자주 하고, 과식도 하지만 별 이상이 없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소화기 질환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그건 젊었을 때 행했던 안 좋은 습관들이 중년에 가까워지면서 서서히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위궤양 증상

위궤양 치료방법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금연하고, 술은 되도록 적게 마시고,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위에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위궤양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그 이유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으면서 위산 분비량이 많아지고 그것이 위 점막에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 줄 필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서 염증이나 궤양 여부를 항상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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