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증이란 증상 8가지와 생존율

심부전증이란 심장 기능이 약해지면서 전신의 장기와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해주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심장의 펌프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인데요. 고령뿐만 아니라 젊은층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심부전증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생존율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관리 및 예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부전증 증상

심장이 안좋을때

심부전증이란

우선 발병 요인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는데요. 몇 가지 예를 들면 심근경색, 관상동맥협착, 바이러스 감염, 고혈압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질병이 없더라도 잘못된 생활습관이 장기간 누적되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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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과도한 음주와 흡연, 극도의 스트레스, 운동 부족, 비만 역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심부전증이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데요. 일단 발병하면 생존율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5년 생존율이 남자는 35%이고 여자는 50%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요? 이 역시 병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평소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으나 대표적인 주요 증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만약 의심스럽다고 판단이 된다면 되도록 빨리 검사를 받아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숨이 차는 증상(호흡곤란)
• 기침
• 피로감
• 운동 능력 저하
• 하지 부종
• 체중 증가
• 부정맥(심박수가 불규칙함)
• 야뇨증

 

심부전증이란

숨이 차는 증상

 

앞서도 말했지만 심부전증이란 환자마다 발현되는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야뇨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반대로 소변량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또 간 비대가 일어나거나 복수가 차기도 하며, 정신적으로 혼돈, 불안, 우울감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은 혈액을 전신에 보내주는 역할을 하고, 혈액 속에는 산소와 영양분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 기능이 쇠약해지면 신체 전반에 혈류 공급량이 떨어지고, 이것은 몸에 저산소증 및 영양 결핍을 불러와 만성 피로 및 운동 능력의 상실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증상 중에서도 심부전증이란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증세는 호흡곤란입니다. 조금만 빨리 걷거나, 계단을 한 층만 올라가도 숨이 가빠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집안일의 경우에는 걸레질을 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가빠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흡곤란은 밤에도 지속되는데요. 잠을 자다가 숨쉬기가 힘들어져서 깨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빠지면 숨이 차서 누워있기도 힘든 지경이 됩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빨리 숨이 차거나, 호흡에 불편감을 느끼는 시간이나 횟수가 많아진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부전증이란

호흡곤란

심부전증 관리 및 예방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생존율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일상 속에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아직 발병 전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심부전증이란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식습관 개선부터 해야 합니다. 평소 짜게 먹거나, 단 음식을 즐겨 드시는 분들, 튀김류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있는 분들은 이제부터라도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대신 과일과 채소류, 그리고 해조류를 자주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해조류 중에서도 고등어, 꽁치, 삼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어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심부전증이란 질병의 관리를 위해서는 체중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비만이나 과체중, 혹은 팔다리는 말랐는데 배만 나온 분들이라면 이를 개선해 주어야 합니다. 하루 30분 정도 천천히 달려주고, 적당한 강도의 근력 운동을 병행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도 있습니다. 바로 과음과 흡연입니다. 음주는 되도록 안 마시는 것이 좋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라도 3잔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흡연은 줄이는 것이 아니라 당장 끊는 것이 좋습니다. 심부전뿐만이 아니라 심근경색, 고혈압, 뇌졸중과 각종 암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심부전증이란

심장 건강

 

지금까지 심부전증이란 무엇이고 증상 및 예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스트레스 역시 주요 발병 요인에 해당하므로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소화작용을 느리게 하며, 혈관을 수축시키는 등 신체 증상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될 경우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꼭 심부전이 아니더라도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등 심장과 관련된 질환은 장기간 방치할 경우 한순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미약한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등의 증세라 할지라도 자주 반복된다면 꼭 조기에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증상 5가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