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 증상 6가지와 전염성

폐결핵이란 결핵균이 폐까지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킨 것을 말합니다. 심한 기침과 가래를 동반하며, 전염성까지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빠른 치료가 무척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폐결핵 증상은 무엇이고, 이를 치료하는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예방수칙 등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 보았으니 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침 가래

폐결핵 증상

결핵균은 일단 몸속에 들어오면 폐, 신장(콩팥), 신경, 뼈 등 인체의 거의 모든 조직과 장기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침투하는 곳이 바로 폐입니다. 과거 TV나 드라마에서 결핵 환자가 계속 기침을 하며 간혹 피를 토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경우도 폐에 침투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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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폐결핵 증상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분비물이 공기와 섞여 떠다니다가, 다른 사람이 숨을 쉴 때 폐 속으로 침투하는 것입니다.

 

물론 결핵균이 몸속에 들어갔다고 해서 모두 병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 면역 상태가 건강하다면 스스로 방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침입한 균의 양이 많거나, 혹은 평소 몸이 허약한 사람이라면 전염이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환자가 있으면 그만큼 전염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폐결핵 증상

 

폐결핵 증상은 기침과 가래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단순 감기로 오인하여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아래 나열한 항목은 대표적인 증세를 요약한 것입니다. 만약 기침이 2주 이상 멈추지 않고 지속되면서 끈적한 가래가 동반된다면 꼭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기침과 가래
• 식욕부진
• 체중감소
• 피로감
• 발열
• 수면 중 식은땀

결핵균은 몸속에서 천천히 증식하며 영양분을 고갈시키고 조직과 장기를 파괴합니다. 그래서 환자들은 입맛이 떨어지고 체중이 갈수록 감소하며,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또 미열이 항상 있으며, 잠을 자는 동안 식은땀을 자주 흘리기도 합니다.

 

 

기침이 오래가는 이유 3주 넘었다면

 

문제는 폐결핵 증상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주변 장기와 조직으로 범위가 확대된다는 것인데요. 신장까지 침투할 경우에는 옆구리 통증과 배뇨장애가 동반될 수 있으며, 척추뼈에 발병하면 허리통증이 나타납니다. 뇌에도 균이 침투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강한 두통과 구토를 동반합니다.

폐결핵 치료와 관리

주변 장기로 계속 번질 뿐만 아니라 전염성도 높기 때문에 증세가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빠르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병원에서는 엑스선 촬영 및 객담 배양 검사를 실시합니다. 즉 환자의 가래를 모아 결핵균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방식입니다.

 

폐결핵 전염성

 

사실 과거에는 폐결핵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일단 발병하면 심한 기침을 하며 피를 토하기도 하고, 수명이 단축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치료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약만 꾸준히 잘 복용한다면 완치도 가능하고, 치료 기간 중 전염성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 감기약을 복용하는 것처럼 그리 간단한 얘기는 아닙니다. 결핵약은 하루, 이틀 먹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계획을 세워 복용해야 합니다. 이때 중간에 약 복용을 자주 빼먹을 경우 치료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의 지시를 철저하게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폐결핵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의 종류도 10여 종 정도가 되는데요. 이중 어떤 약제를 처방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이것은 의사의 판단에 달려있기 때문에 완치를 위해서는 의사의 역량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을 잘못 처방할 경우 자칫 내성이 생겨 약효가 금방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을 얼마 동안 복용해야 할까요? 환자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6개월에서 9개월 정도를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기간이 끝나면 다시 객담 도말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때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으면 약 복용을 중단하고, 일정 시점 이후 다시 검사를 했을 때도 균이 나오지 않으면 그때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폐결핵 증상

 

폐결핵 증상을 치유하기 위해 먹는 약은 부작용이 많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시력이 감소하거나 일정 색깔을 구분하지 못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약제는 위장과 간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약을 먹는 기간 동안 부작용이 감지되면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지금까지 폐결핵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절대 자연회복이 되는 질병도 아니고, 계속 방치하면 생명에 위협이 되는 병이므로 꼭 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치료 기간이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환자가 인내심을 가지고 의사의 가이드를 잘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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