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이란 폐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폐는 숨을 쉬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이곳에 손상이 생기면 호흡 자체에 상당한 지장이 발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폐렴 초기증상은 무엇이고 치료기간 및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하고 알기 쉽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폐렴 초기증상
먼저 폐렴이 발생하는 이유부터 알아야 합니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에 감염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면역력이 건강하다면 이를 충분히 방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허약해지면서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 외부의 세균 및 바이러스 공격에 쉽게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외에도 폐렴 초기증상은 화학물질이나 대기오염, 방사선 치료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발병하면 호흡을 비롯하여 다양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데요. 이를 간략히 정리하면 대략 다음의 7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가래를 동반한 기침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잦은 기침이며, 이때 점성이 높은 끈적끈적한 가래를 함께 배출하게 됩니다. 사실 기침이 나기 시작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감기를 먼저 떠올립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지 않고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 먹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기침이 3주 이상 멈추지 않는 경우, 가래가 심하게 나오거나 혹은 피가 섞여서 나온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라는 것은 기관지나 폐로부터 생성된 끈적끈적한 점액성 액체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다시 말하면 기관지나 폐에 이상이 생겼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2. 호흡곤란
또 다른 폐렴 초기증상은 호흡곤란인데요. 즉 숨을 쉬는 것이 답답하거나 혹은 조금만 몸을 많이 움직여도 쉽게 숨을 헐떡이는 것입니다. 만약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계단을 한 층만 올라가도 숨이 차거나, 조금만 달려도 호흡이 가빠진다면 폐의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3. 가슴 답답함 또는 흉통
폐 자체는 고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폐의 염증이 늑막까지 번지게 되면 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흉통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흉통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가령 심장질환이 있어도 가슴이 아플 수 있습니다. 다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기침과 가래를 동반한다면 폐 건강을 의심해야 할 것입니다.
4. 발열
다음으로 알려드릴 폐렴 초기증상은 몸에 열이 나고 오한을 느끼는 것입니다. 사실 폐렴뿐만이 아니라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하거나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은 이를 제거하기 위해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체온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몸에 열이 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5. 구역 및 구토
기침을 심하게 하면 이로 인해 구역질을 하거나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구토가 나오는 또 다른 이유도 있는데요. 몸에 해로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게 되면 이루 몸은 이를 밖으로 빼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래로는 설사를 하고, 위로는 구토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폐렴 초기증상이 왔다는 것은 폐에 해로운 물질이 침투했다는 것이고, 이를 배출하기 위해 가래가 동반된 기침을 하거나 구토를 하는 것입니다. 즉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반대로 보면 건강이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인 것입니다.
6. 피로감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그리고 인체는 호흡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즉 폐가 받아들인 산소는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면서 주요 장기와 조직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몸에 전반적으로 산소가 부족해지게 되고 이것이 만성피로를 유발하게 됩니다.
7. 근육통 및 관절통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폐렴 초기증상은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더 심해지는 것입니다. 특히 고령일수록 이런 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가령 평소에 어깨나 무릎관절이 안 좋았던 분이라면 폐렴에 의해 그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특히 기침 시에 더 아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폐렴 치료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사실 이건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심하지 않은 정도라면 입원하지 않고 2주 정도의 내원 치료로도 충분히 완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이거나 증세가 심한 단계라면 한 달 이상 입원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즉 폐렴 초기증상은 평소의 건강 및 면역상태에 따라 그 강도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평소 몸이 건강했던 사람이라면 발병률도 낮지만, 설령 걸렸다고 하더라도 약을 1~2주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몸관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폐 건강을 위해서는 심폐 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조깅이 있으며 이외에도 줄넘기나 수영, 에어로빅 등 적당히 숨이 차는 운동이라면 다 도움이 됩니다. 이와 함께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늘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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