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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결핵 증상 부위별 및 치료기간

by 지식일보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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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이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결핵균이 감염을 일으킨 것을 말합니다. 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이 일어나기 때문에 폐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요. 하지만 다른 장기나 조직으로 전이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인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증세가 발현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위별 결핵 증상은 무엇인지 그리고 치료법과 기간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결핵이란
기침 가래 원인

결핵 증상

앞서도 말했듯이 폐에 가장 많이 생기는데요. 이 경우 80% 정도의 환자에게서 기침과 가래가 나타납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감기와 같은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결핵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가볍게 여기는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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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핵 증상은 침범 부위에 따라 증세가 다르기는 하지만 공통적인 것도 있는데요. 결핵균은 우리 몸속에서 서서히 증식하면서 체내 영양분을 소모시킵니다. 그래서 입맛이 없고 기운이 떨어지며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전신에 열이 나고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면역력이 계속 감소하고, 균이 다른 조직으로 더 빨리 전이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장으로 전이될 경우 소화기 관련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복통과 설사가 있습니다. 다만 일부 환자는 설사 대신에 변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메스꺼움과 복부팽만감이 발생하며 흔하지는 않지만 혈변을 보기도 합니다.

 

결핵 증상
2주 이상 기침

 

척추에 전이되는 결핵 증상도 있습니다. 이때는 허리와 등 부위에 통증이 생깁니다. 여기서 상태가 더 나빠지면 척수 신경이 압박되어 하지 근육이 약해지고 감각 저하 및 저림 현상이 발생합니다. 대개 신경이 눌리거나 압박을 받으면 그 지배부위를 따라 방사통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허리디스크에 걸려도 다리가 저리고 아픈 것입니다.

 

콩팥이라고 불리는 신장으로도 전이될 수 있는데요. 이때는 등이나 옆구리에 통증이 생기고 특히 소변을 볼 때 아픈 배뇨통이 동반됩니다. 또 소변보는 횟수가 증가하는 빈뇨가 생기기도 하며 가끔씩 혈뇨를 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위에서 결핵 증상이 발현될 수 있는데요. 뇌와 림프절, 위장관, 관절 등 인체의 거의 모든 부위에 균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기 전에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핵 치료 및 기간

부위에 따라 증세가 다르기는 하지만 초기에는 공통적으로 기침을 합니다. 처음 시작은 호흡기 감염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2주 이상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면 일단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때 빠른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기침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꼭 결핵 증상이 아니더라도 감기 바이러스 역시 전염성이 있는데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재채기나 기침이 나올 때는 휴지나 손수건 혹은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기본예절입니다. 다만 손으로 가리는 것도 전파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결핵 증상
결핵균 전염

 

그렇다면 진단을 확정받은 이후에는 어떻게 치료할까요? 기본적으로 약물을 복용합니다. 대다수는 입원까지 하지는 않지만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기는 해도 평균적으로 6개월 동안은 복용을 해야 합니다.

 

물론 오랫동안 약을 먹기는 하지만 기침이나 가래, 전신 피로감 등의 증상은 2주 정도가 지나면 거의 사라집니다. 하지만 증세가 없다고 해서 완치는 아니므로 의사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는 약 복용을 절대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종종 결핵 증상의 치료가 실패하는 사례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거나, 중간에 자주 잊어먹고 먹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환자의 의지와 노력이 완치에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일부 환자는 속 쓰림과 관절통, 피부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것 때문에 약을 먹지 않아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염을 시킬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인내심을 갖고 치료에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약을 잘만 복용한다면 전염력은 급격히 낮아집니다. 그래서 치료 시작 후 2~4주 정도가 지나면 특별히 격리 생활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침 객담
결핵 증상

 

지금까지 여러 가지의 부위별 결핵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핵심은 다른 장기나 조직으로 서서히 전이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만 치료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길다는 점, 그리고 비교적 많은 양의 약을 매일 먹어야 한다는 점에서 꽤 힘든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완치가 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간혹 재발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건 몸의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해주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항상 몸의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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