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은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를 말하는 것으로 이것이 정상수치보다 높다는 것은 당뇨병이거나 혹은 발병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고혈당의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이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효과적인 낮추는법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당의 증상
혈중 포도당은 세포 속으로 이동하여 생명 유지 및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혈당이 너무 높을 경우 이러한 작동 과정에 장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즉 포도당이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그냥 빠져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라고 하며,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고혈당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사실 혈당이 조금 높아졌다고 해서 바로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본인이 혈당이 높은 상태인지를 자각하지 못하고 그냥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미 아래 항목이 본인에게 나타나고 있다면 당뇨에 걸린 상태이거나, 혹은 그 직전 단계일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 소변량 및 횟수 증가
- 자주 배가 고프고 식사량이 증가함
- 갈증이 자주 나고 물을 많이 마심
- 만성피로
- 체중감소
- 상처가 났을 때 회복 속도가 느림
- 시야가 흐리거나 시력이 떨어짐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식사를 왕성하게 하더라도 몸은 항상 피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 신체에 축적되어 있는 근육과 지방을 분해해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밥을 잘 먹어도 체중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또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역시 고혈당의 증상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체내 수분량이 항상 부족한 상태가 되고, 뇌는 갈증 신호를 계속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상처가 더디게 회복되거나 시야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것도 주요 증세입니다.
문제는 위의 내용들은 어디까지나 초기에 해당하는 것들이고, 여기서 상태가 더 나빠지면 심장이나 뇌, 각종 신경계 등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혈당이 갑자기 높아지면 쇼크 상태에 빠져 사망할 위험성까지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고혈당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내분비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 유무는 혈액검사를 통해서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만약 8시간 금식을 진행한 후에 혈당을 측정했는데 126mg/dL 이상이 나왔다면 당뇨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 6가지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 배뇨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증상을 빈뇨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주간에는 4~6회, 밤에는 0~1회 정도 배뇨를 하는데, 이보다 많다면 빈뇨라고 할 수 있습
expert-kr.tistory.com
고혈당 낮추는법
그렇다면 높아진 혈당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직 심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낮추는 방법을 유도합니다. 하지만 이미 당뇨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은 단계라면 별도의 약제를 처방해 투여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상 속에서 고혈당의 증상을 낮추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뭔가 특별한 방법들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 이 두 가지만 습관화시켜 실천해 주어도 충분히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간단한 것들을 매일 실천하는 것이 사실은 가장 어렵기도 합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치킨, 피자, 떡볶이, 라면 등의 음식들은 모두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것들입니다. 따라서 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이런 음식들의 섭취를 크게 줄여야 합니다.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류 섭취를 늘려주어야 합니다.
당 수치가 높다면 흰쌀밥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대신 잡곡밥을 먹어주면 도움이 되고, 당연히 금주도 실천해야 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즐겨 먹는 자극적인 음식들을 갑자기 멀리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 한 번 당뇨에 걸리면 평생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고혈당의 증상을 낮추는법에 운동 역시 무척 중요합니다. 당뇨에 걸린 사람들을 보면 비만인 분들의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리고 비만인 사람은 당뇨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혈압을 비롯해 각종 심혈관 질환까지 복합적으로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주 4일 이상, 매회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감량을 반드시 해주어야 합니다. 사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는 습관만 있어도 당뇨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당뇨는 어느 날 갑자기 걸리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습관들이 오랜 기간 누적되면서 서서히 진행된 결과입니다.
때문에 고혈당의 증상을 정상 상태로 되돌리는 것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혈당을 낮추겠다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오히려 심각한 영양 결핍과 불균형을 초래하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이 높은 것으로 진단되었다면 정기적으로 병원 검사를 받으면서 경과를 관찰함과 동시에 나쁜 일상 속 습관들을 하나씩 교정해 나가야 합니다. 혈당을 낮추는 생활습관은 단순히 당뇨만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각종 성인병을 두루 예방하기 때문에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부지방 제거 운동 BEST 3
뱃살이 나오는 이유는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남은 영양분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인데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기초대사량이 떨
expert-kr.tistory.com
'건강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트륨 부족현상 7개와 하루 권장량 (0) | 2025.02.20 |
---|---|
어지럽고 토할것 같은 증상 5가지 이유 (0) | 2025.02.19 |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 6가지 원인 (1) | 2025.02.14 |
하지불안 증후군 증상 자가진단 및 치료 (0) | 2025.02.12 |
흉통의 원인 6종류와 증상 (0) | 2025.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