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고 토할것 같은 증상 5가지 이유

머리가 어지러우면서 마치 토할 것처럼 속이 울렁거린 경험을 해보셨나요? 증상이 심할 경우 실제로 구토까지 이어지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그 자리에 주저앉거나, 실신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어지럽고 토할것 같은 증상이 생기는 여러 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참고해서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속 울렁거림

어지럽고 토할것 같은 증상

우리 몸의 신경계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신체 전반에 걸쳐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머리가 어지러운 것은 뇌의 문제인 것 같은데 동시에 속이 울렁거리는 것도 신경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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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

뇌신경에 손상이 생길 경우 어지럽고 토할것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뇌동맥류,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뇌수막염 등이 있습니다. 이들 질환은 뇌혈관이 두꺼워지거나, 터져서 혹은 염증이나 종양이 생기면서 주변 신경이 건드리게 되어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 강한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뇌경색과 뇌출혈의 경우 빨리 응급치료를 받지 않으면 짧은 시간 안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한쪽 얼굴이 잘 찡그려지지 않거나, 양쪽 팔을 앞으로 나란히 했을 때, 한쪽 팔이 잘 올라가지지 않는다면 뇌신경의 문제일 수 있으므로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지럽고 토할것 같은 증상

2. 귀

다음으로 알려드릴 어지럽고 토할것 같은 증상 원인은 귀의 문제입니다. 귓속에는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이 자극을 받으면 주변이 빙빙 도는 것 같은 현훈증, 즉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멀미입니다.

 

이외에도 이석증이나 메니에르와 같은 귀 관련 질환이 있을 경우도 회전성 어지럼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동시에 속이 메스껍고 구역감을 느끼게 됩니다. 귀는 뇌와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귓속의 손상이나 염증, 부종이 뇌신경까지 건드릴 수 있으므로 이 역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심장

또 다른 어지럽고 토할것 같은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심장에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모든 장기와 조직, 근육은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혈액을 전신에 전달하는 장기가 바로 심장인데요. 그런데 이러한 심장의 펌프기능을 약하게 만드는 질환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증 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뇌로 가는 혈류량 역시 줄어들게 되고 이것이 현기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만약 가슴이 자주 답답하거나, 모호하게 아픈 경우, 싸한 느낌이 종종 든다면 심장질환의 전조증상 가능성이 있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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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4. 위장 궤양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겨도 어지럽고 토할것 같은 증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위염이나 장염 등은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염증이 더 심해지면 점막이 움푹 패이는 궤양으로 발전하는데요. 궤양이 있는 상태에서는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위장에 궤양이 생긴 상태이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지 않고 구역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궤양에 의한 출혈량이 많을 경우 빈혈 증세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소화불량까지 겹친다면 위장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5. 불안감

꼭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더라도 어지럽고 토할것 같은 증상이 유발될 수 있는데요. TV나 영화를 보면 종종 큰 충격을 받은 등장인물이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극도의 스트레스가 혈관을 수축시키고, 순간적인 고혈압 쇼크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심리적 불안감이 지속되면 질병으로 발전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공황장애와 사회불안증이 있습니다. 이들 질환의 증상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발작적으로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숨이 멎을 것 같은 극도의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현기증, 손떨림 등입니다.

 

어지럽고 토할것 같은 증상

 

지금까지 어지럽고 토할것 같은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설명한 것들 외에도 다양한 유발 요인이 존재합니다. 어쩌면 단순히 피로가 누적되었거나, 식사를 잘하지 않아 영양결핍이 나타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가령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는 것처럼요.

 

이외에도 당뇨병, 부갑상선 기능저하, 담적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다양한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를 잘하고 있음에도 살이 빠지는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일시적이거나 일회성으로 나타나지 않고 자주 재발된다면 이에 대한 진료를 꼭 받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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