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박이 느린 이유 5가지 서맥 원인

서맥이란 심장박동이 느린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심장은 분당 60~100회 사이로 뛰어야 합니다. 이보다 많은 것은 빈맥이라고 하며, 반대로 이보다 적게 분당 60회 미만인 상태를 서맥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맥박이 느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존재하며, 원인이 무엇이든 이를 오래 방치하면 자칫 실신이나 심정지와 같은 치명적 위협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서맥 원인

맥박이 느린 이유

서맥 원인은 다양하며 이중에는 선천적인 심장 기능의 이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천적인 요인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노화나 특정 질환 또는 영양 부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를 더 구체적으로 분류하면 대략 5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들 모두 빨리 치료를 받아야 더 심각한 상황까지 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빠른 검사와 치료가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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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정맥

가장 먼저 알려드릴 맥박이 느린 이유는 부정맥입니다. 이 질환은 심장이 빨리 뛰었다가 느리게 뛰는 등 맥박이 불규칙한 것을 말합니다. 주요 원인은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입니다. 가령 흡연과 음주, 카페인, 비만, 코골이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심근경색이나 고혈압,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심해질 경우 인공 심장 박동기를 몸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서맥 원인이 되는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2. 동기능부전증후군

또 다른 맥박이 느린 이유는 동기능부전증후군입니다. 심장에는 전기자극을 만들어내는 부위가 있는데 이를 동방결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동방결절에 장애가 생기면서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동기능부전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서맥이지만 간혹 맥박이 아예 없어지면서 의식을 소실하기도 합니다. 또한 평소에도 맥박이 느린 상태가 이어지기 때문에 자주 어지럼증을 느끼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하루 종일 피곤하고 전신 쇠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방실전도장애

맥박이 느린 이유로 방실전도장애도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심장에 전기자극을 형성하는 동방결절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이곳에서 만들어진 전기 자극은 방실전도계를 통하여 이동하는데, 이 경로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서맥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즉 심장에 전기가 잘 통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4. 전해질 이상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성분을 전해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물질들이 너무 많거나 적어지게 되면 맥박이 느린 이유가 될 수 있으며, 반대로 맥박이 빨리 뛸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역, 구토, 피로, 무기력증, 근육 경련, 두통, 의식저하, 변비, 설사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전해질 이상이 의심스러울 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증세가 심할 경우 실신을 하거나 심장마비를 일으켜 자칫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는 정맥으로 수액을 주입하여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를 하거나, 다양한 보충제와 약물을 처방해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맥박이 느린 이유가 되는 전해질 이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심한 구토나 설사, 땀 흘림으로 인해 전해질이 과도하게 빠져나가는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이외에도 알코올 중독, 간경화, 심부전증, 신장질환, 갑상선 질환, 화상, 골절 등의 여러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노화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서맥 원인은 노화로 인해 심장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노화에 따른 서맥은 평소에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관리만 잘해준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사실 앞에서 설명한 동기능부전증후군이나 방실전도장애의 주요 발병 요인 역시 노화라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맥박이 느린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앞서도 설명했지만 심장박동이 느리면 몸에 충분한 영양분과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 만성적인 피로감과 쇠약감에 시달리며, 이외에도 호흡곤란, 두통, 구역,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심정지가 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다면 꼭 순환기내과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휴대용 맥박 측정기를 구비하여 수시로 자신의 맥박을 체크하는 것도 서맥 원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맥의 반대 증상으로 맥박이 빨리 뛰는 빈맥이 있는데요. 빈맥 역시 장기간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심장이 빨리뛰는 증상 5가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