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 근막염 치료방법 8가지와 스트레칭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을 족저근막이라고 합니다. 여러 이유로 인해 이곳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족저 근막염이라고 하는데요. 통증은 물론이고 상태가 나빠질수록 나중에는 걷는 행위 자체가 힘들어지고, 고관절과 척추에까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족저 근막염 치료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조기에 발견한다면 수술 없이 보존적인 방법으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발바닥 통증 원인

족저 근막염 치료방법

족저근막은 걸을 때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해 주며, 발바닥이 아치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길 경우 발뒤꿈치 내측에 주로 통증을 느끼며, 가만히 있을 때보다는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내딛을 때가 가장 아픕니다. 그렇다면 족저 근막염 치료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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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활습관 교정

먼저 발바닥을 보호하기 위해 쿠션감이 있는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해야 합니다. 반대로 굽이 높은 신발이나 하이힐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장시간 서서 일하는 분들은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수시로 발바닥을 마사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스트레칭

족저 근막염 스트레칭도 수시로 해주면 좋습니다. 먼저 의자에 앉은 후에 한쪽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 놓습니다. 이후에 엄지발가락 부위를 손으로 잡아서 발등 쪽으로 잡아당기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발바닥 근육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칭이 됩니다. 이때 모든 동작은 천천히 해주도록 하고, 스트레칭 상태를 20초 정도 유지해 줍니다.

3. 보조기

또다른 족저 근막염 치료방법은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뒤꿈치 컵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이것을 착용하고 걸으면 발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사실 완치되기까지는 되도록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한다면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진통제

만약 통증이 심하다면 진통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목적일 뿐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으며,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주사

족저 근막염 치료방법 중에 주사를 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존적 요법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에 병행하여 시행하는데요. 다만 이 역시 반복적으로 시행할 경우 부작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의사와 잘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체외 충격파

충격파 에너지를 통증 부위에 전달하는 치료법도 있습니다. 만약 보존적 방법을 6개월 이상 했음에도 증세가 나아지지 않을 때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인데요. 하지만 체외 충격파의 경우 그 효과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꺼려하는 환자들에게 현재로서는 좋은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7. 수술

보존적 요법이 효과가 없다면 마지막 족저 근막염 치료방법은 바로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수술의 성공률은 90%에 육박하기 때문에 효과는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 우려도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우선은 보존적 방법을 먼저 시행한 뒤 효과를 보지 못했을 경우 수술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8. 한방요법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치료법은 한방치료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침과 한약, 뜸, 부항 등을 병행하여 통증을 경감시키고 염증을 없애는 치료를 합니다. 다만 한방요법은 증세가 가볍거나 혹은 수술 후 관리를 위해서 받는 것이 좋으며 일단은 증세가 의심될 때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족저 근막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연치유의 경우 그 기간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이 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무작정 나아지기만을 기다리기에는 통증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증상이 심해질 경우 무릎과 고관절, 허리까지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왕이면 자연치유를 기다리기 보다는 병원에서 전문적인 족저 근막염 치료방법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