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 증상 5가지와 치료법

무릎 관절염이란 무릎의 관절과 연골이 점진적으로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노화에 의한 퇴행성으로 발병하며 그렇기 때문에 중년과 노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상태가 계속 악화되어 나중에는 보행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릎 관절염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이 아파요

무릎 관절염 증상

먼저 발병 요인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노화가 주된 요인이기는 하지만 개인의 평소 관리 상태에 따라 발병 유무 혹은 병세의 악화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평소에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반대로 잘 사용하지 않아 무릎 주변 근육이 부족한 경우, 영양 불균형, 비만,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상태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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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무릎 관절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요.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아야 경과도 좋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세들이 있는지 대략 5가지 정도로 간략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릎 통증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은 바로 통증입니다. 처음에는 오래 걷거나 달릴 때, 계단을 오를 때 등의 활동 시에 통증이 유발되지만 상태가 심해지면 가만히 있을 때도 아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통증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일수록 더욱 심합니다.

 

체중이 높으면 그만큼 무릎 관절이 받는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병원 치료법도 중요하지만 환자 스스로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통증을 비롯한 여러 증세를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2. 관절 강직

또 다른 무릎 관절염 증상은 관절 강직입니다. 즉 주변 관절 조직이 빳빳하게 굳어지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무릎을 굽히고 펴는 동작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앉아 있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이 힘들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3. 다리 부종

통증이 심한 경우 흔히 부종이 동반됩니다. 관절 주변에 염증이 심해지는 것이 원인인데요. 이럴 때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통증 및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너무 아파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병원에서 진통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4. 마찰음

무릎 관절염 증상 중에는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딱딱거리거나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도 있습니다. 또 소리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언가 삐걱대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미 소리가 들릴 정도라면 증세가 많이 진행된 것일 수 있으며 이때는 빨리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자칫 관절 변형이 올 수도 있습니다.

5. 보행장애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무릎 관절염 증상은 보행장애입니다. 말 그대로 걷는 것이 힘들어지고 절뚝거리며 걷는 것입니다. 걷는 것이 힘들다 보니 환자들은 되도록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고, 이것이 관절 주변의 근력을 저하시켜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의사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적정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관절염 치료법

그렇다면 병원에서는 이를 어떻게 치료할까요? 사실 퇴행성 관절염은 완치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다만 병원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통해 병이 진행되는 것을 최대한 늦추는 것입니다. 증세가 심한 것이 아니라면 초기에는 보존적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먼저 약물을 복용하거나 주사하는 방법이 있으며 이와 함께 보조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 요즘에는 체외 충격파 시술을 받는 경우도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보존적 방법으로도 무릎 관절염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더 나빠진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은 내시경 수술, 근위 경골 절골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어떤 수술을 받을지는 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병원 치료법도 중요하지만 이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생활습관 교정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결국 잘못된 일상 속 습관들이 장기간 누적된 결과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이를 교정해 주는 것이 무릎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비만이나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체 운동을 통해 무릎 주변 근육을 키워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만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운동 강도는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관절을 비롯하여 어깨, 팔꿈치, 발목 등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일반적으로 가장 추천되는 운동은 수영입니다. 물 속에서는 부력으로 인해 관절에 부담을 덜 주면서도 근육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무릎 관절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정리하자면 절대 병원 치료에만 의존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생활습관 교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무릎 통증을 포함해 다리 전반이 저리고 아프다면 관절염이 아닌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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