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 7가지와 자가 진단법

만성 피로 증후군이란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의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병원 검사 결과 특별히 다른 질환을 앓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피로와 무기력증을 비롯한 여러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렇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로감 원인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

사실 피로감이라는 것은 의학적으로 정확히 진단하기가 애매합니다. 사람에 따라 똑같은 피로감이라도 이를 체감하는 정도는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공통적으로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는데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을 때 이를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증세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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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로감의 지속성

앞서도 말했듯이 휴식을 취해도 피로와 무기력감이 계속 이어지는 것을 가장 주된 특징으로 합니다. 때문에 한창 활동해야 할 낮 시간을 무기력하게 보내게 되는데요. 문제는 단순한 피로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신체적 증세들이 동반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요 증상들을 자신의 만성 피로 증후군 자가 진단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불면증

몸이 피곤하면 잠이 잘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반대인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은 지속적인 불면증을 유발하는데요. 잠에 쉽게 들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벽에 자주 깨어나기도 하며, 잠을 자고 일어나서도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불면증은 낮 동안의 피로를 더욱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3. 뇌 기능 저하

집중력, 기억력, 인지력, 사고력 등의 뇌 기능이 저하되는 것도 특징입니다. 어떤 사람은 정신이 멍하다고 말하기도 하며 잦은 두통에 시달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에 상당한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것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4. 감정 과민

또다른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은 감정이 예민해진다는 것입니다. 즉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쉽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기도 하고, 또는 쉽게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은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등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대인 관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5. 식욕저하

몸이 피곤하고 무기력하니 식욕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피로감으로 인해 소화기능이 느려지면서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체중이 계속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욕 감소는 피로감을 더욱 증가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때문에 몸이 피곤하다고 하더라도 식사는 꼭 균형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신체적 통증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은 몸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주로 근육통이나 관절통을 호소하며, 밤에 다리에 쥐가 자주 나기도 합니다. 또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구역, 구토, 속쓰림, 설사 등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미 신체적인 통증까지 나타났다면 병세가 꽤 진행되었다는 뜻이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7. 면역력 감소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감기나 구내염과 같은 잔병에 자주 걸릴 수 있으며, 심하면 대상포진이나 폐렴, 결핵 등 더욱 심각한 질환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몸이 계속 피곤하고 구내염이나 혓바늘, 잦은 소화불량 등에 자주 걸린다면 병원 검사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내용을 토대로 만성 피로 증후군 자가 진단법을 스스로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검사를 받아보니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신부전 등 특정 질환이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 치료 및 예방

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약물을 처방해줍니다. 약물의 종류는 항우울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등 다양하며, 이와 함께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요. 즉 피로감에 대한 환자의 잘못된 인식이나 관념을 바로 잡아주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환자 스스로도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최대한 피해 주는 것입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심폐 지구력을 향상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이것이 뇌를 맑게 해 주고 정신을 또렷하게 해 주기 때문에 피로감을 개선시키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 및 자가 진단법, 그리고 이를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앞서도 말했듯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운동을 하면 더 피로한 것이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체력이 증가하여 피로감을 덜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달리기가 있는데요. 달리기가 주는 효과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달리기 운동 효과 5가지와 잘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