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질 부족 증상 8가지와 해결법

전해질이란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을 통칭하는 것으로 우리 몸에서 신경자극전달, 근육 수축, 효소 반응, 삼투압 조절, 산소 수송 등의 여러 역할을 수행합니다. 때문에 만약 이중 하나라도 부족할 경우 여러 가지의 전해질 부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한 내용과 함께 해결법에 대해서도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해질 결핍

전해질 부족 증상

전해질은 쉽게 말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관여하며 여러 조직과 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이들이 결핍되거나 부족해지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여러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사람마다 다양한 양상으로 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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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항목은 대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전해질 부족 증상을 간략히 정리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래 항목들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소화기 질환 등에 의해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 피로감
• 심장 두근거림
• 구역 및 구토
• 소화불량
• 불안감
• 손발 감각 저하
• 근육 경련
• 현기증 및 두통

모든 영양소가 그렇듯이 전해질도 너무 많거나 적으면 몸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위의 증세들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자주 반복된다면 전해질 부족 증상을 의심해야 하며 혹은 간경화증이나 심부전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특정 질환 가능성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해질이 결핍되거나 부족해지는 원인과 해결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불균형한 식사를 하게 되면 특정 영양소가 당연히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또는 식사를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땀을 과도하게 많이 흘리는 경우에도 역시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영양분이 필요 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전해질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전해질 부족 해결법

전해질 부족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들 음식을 가끔 먹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자주 먹을 경우 장기적으로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무더운 여름날 땀을 많이 흘렸거나 혹은 사우나를 통해 땀 배출이 과도하게 일어난 경우에는 즉시 영양 및 수분 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혹은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포카리스웨트나 게토레이 등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수분 섭취는 전해질 부족 증상 해결을 위해 정말 중요합니다. 체내 수분은 단순히 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의 전해질이 이온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체내 수분량이 충분해야 이들 영양분이 신체 곳곳을 돌아다니며 각 장기와 조직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전해질 결핍이 심각한 단계까지 이르게 되면 의식 저하를 일으키고 심하면 심장마비로 인해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만큼 항상 부족하지 않게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가령 전해질 부족 증상 중에서 나트륨이 부족할 경우에는 두통, 구역, 구토, 정신 이상이 나타나며, 칼륨이 결핍되면 심장과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뼈가 약해지게 됩니다. 또 마그네슘 결핍은 처음에는 눈밑이 파르르 떨리는 증세가 나타나다가 나중에는 신체 여러 근육에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만 약간 부족한 정도로는 위와 같은 증세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이때는 단순히 피로하거나 가끔 다리에 쥐가 나는 정도일 수 있으니, 이런 신호를 잘 감지하여 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영양 섭취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해질 부족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전해질 결핍은 영양 섭취의 문제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심장, 신장,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도 전해질이 불균형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설명한 증상들이 지속되는 것 같다면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