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증상 11가지와 자가 치료방법

빈혈은 일종의 저산소증입니다.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감소하면서 인체 곳곳에 충분한 양의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는 것인데요. 흔히 철분이 부족하면 발생한다고 알고 있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빈혈 증상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치료방법 그리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략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통 현기증

피로감

빈혈 증상

살면서 누구나 어지럼증을 느낍니다. 하지만 잠깐 머리가 어지러울 뿐 곧 원래 상태를 회복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된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만 현기증의 원인은 무수히 많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원인을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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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항목은 대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빈혈 증상을 정리한 것인데요. 물론 모든 사람이 동일한 증세를 호소하지는 않습니다. 평소의 건강 상태나 병의 진행 상태에 따라 개인차는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여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몇 개나 있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 두통
• 현기증
• 피로감
• 전신 쇠약감
• 눈앞이 캄캄해짐
• 심장 두근거림 (심박수 증가)
• 호흡곤란
• 흉통 또는 가슴 답답함
• 손발 저림
• 의식이 흐려짐
• 식은땀

앞에서도 말했지만 어지러움은 여러 이유로 생길 수 있습니다. 가령 심장이나 혈관 건강이 좋지 않아도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몸속 산소 전달에 장애가 생기고 이것이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는 공황장애나 불안증과 같은 정신적인 요인도 머리를 어지럽게 할 수 있습니다.

 

빈혈 증상

어지러움

 

또 사람의 귓속에는 몸의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래서 귀 질환에 걸려도 몸의 평형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주변이 빙빙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럼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빈혈 증상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머리가 어지러울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빈혈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철분 결핍이 가장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이외에도 비타민B12, 엽산이 부족해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등에 의해 위장관 출혈이 심하게 발생한 경우에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 신장질환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과 백혈병, 종양 등에 의해서도 생기는 등 의외로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빈혈 치료방법 및 예방

앞서도 말했듯이 빈혈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치료방법 역시 원인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철분 부족이 이유라면 병원에서 철분제를 처방받아 수개월 동안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철분이 함유된 음식을 적게 먹는 것만이 철 결핍의 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식사를 잘함에도 불구하고 철분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위와 장과 같은 몸속 장기에서 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출혈이 일어나는 부위를 파악하여 이를 중지시키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주사를 맞아야 하고, 엽산 결핍은 이에 맞는 보충제 복용을 해야 합니다.

 

빈혈 증상

철분 부족

 

이외에 빈혈 증상을 유발하는 기저질환이 확인되었다면 이를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적혈구는 골수라는 조직에서 만들어지는데, 빈혈 원인 중에는 이 골수에 문제가 생겨 건강한 적혈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이때는 치료방법이 훨씬 까다로우며 골수 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즉 약물이나 보충제를 통해서 비교적 쉽게 완치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이보다 더 큰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철분이나 비타민, 엽산 등의 영영 결핍이 이유라면 환자 스스로 일상 속에서 관리만 잘해준다면 충분히 완치할 수 있고, 예방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한데요. 빈혈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에는 육류와 달걀, 생선, 우유, 두부, 미역, 견과류, 감귤류, 녹황색 채소 등이 있습니다. 사실 특정 음식을 지정해서 먹기보다는 평소 고단백, 고식이섬유 섭취만 잘해주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적혈구 생성에 있어 단백질도 반드시 필요하므로 이 역시 부족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빈혈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그 정도가 심각하면 가끔씩 어지러운 것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피로감과 무력감에 시달리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많은 경우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적혈구 수가 정상 수치까지 회복되는데 짧게는 수주, 길게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빈혈 증상

적혈구 감소

 

따라서 본인이 판단했을 때 다 나은 것 같다고 해서 약이나 보충제 복용을 함부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병원 검사를 통해 적혈구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었는지를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빈혈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영양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고, 몸속의 과다 출혈이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골수에서 적혈구를 잘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따라서 어지럼증이나 두통, 시야 이상 등의 증세가 지속될 때는 가급적 빨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어지럼증의 원인 3종류와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