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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소변에 거품이 보인다면 9가지 체크

by 지식일보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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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봤는데 평소보다 거품이 많이 일어나고, 잘 사라지지도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소변에 거품이 보인다면 추가적으로 확인해 보아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품뇨 원인

소변에 거품이 보인다면

사실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특정 질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생활습관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회성으로 나타난 현상인지, 아니면 자주 반복되는지를 눈여겨봐야 하는 것입니다. 아래 항목은 거품뇨가 발생하는 주요 요인을 정리한 것이니 일단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육류의 과다섭취
  • 운동 직후
  • 기상 후에 보는 첫 소변
  • 고열을 동반한 질환
  • 방광염
  • 혈관염
  • 당뇨
  • 신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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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 거품이 보인다면 우선 방금 전에 격렬한 운동을 한 것은 아닌지, 혹은 고기를 많이 섭취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보는 소변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거품이 생기는 것이 당연한 것이므로 건강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거품뇨가 발생했다면, 오줌에 과도한 양의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단백뇨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때는 다양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방광염, 혈관염, 당뇨병, 신장 질환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것은 신장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소변에 거품이 보인다면

 

일회성이 아니라 자주 소변에 거품이 보인다면 몸속의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경우 몸에 다른 이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요. 아래 항목은 신장 건강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현상을 나열한 것입니다. 본인에게 해당되는 항목이 여러 가지가 있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오줌에 거품
  2. 하지부종
  3. 다리 근육 경련
  4. 눈 부종
  5. 숨이 쉽게 차는 증상
  6. 오심 및 구토
  7. 만성피로
  8. 식욕감퇴
  9. 피부 가려움증

 

 

신부전증 증상 6가지와 원인

신부전증이란 신장(콩팥)의 기능이 급성 또는 만성적으로 감소한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무척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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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증세 중에서도 거품뇨와 함께 눈과 발이 잘 붓고,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동반되고 있다면 신증후군 혹은 신부전증을 강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두 질환 모두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은 콩팥이라고 하며 몸속의 필터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주요 기능은 몸속에서 생성된 불필요한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장 기능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걸러지지 말아야 할 단백질까지 걸러져 오줌에 섞여 빠져나가게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단백뇨인 것입니다. 따라서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소변에 거품이 보인다면 콩팥 기능의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더 심각한 여러 가지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임에 무방비로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봉와직염이나 복막염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가 굳어져서 생기는 덩어리인 혈전이 쉽게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단백뇨

 

소변에 거품이 보인다면 우선은 병원 진료를 통해 신장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신장 질환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었다면 바로 치료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콩팥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지만, 너무 늦을 경우 완전한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장 건강이 좋지 않을 때는 생활습관 교정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선 저염식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짜게 먹을 경우 눈과 다리가 붓는 현상이 더 심하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더 싱겁게 먹어주어야 합니다.

 

 

단백질의 과다섭취 역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소변에 거품이 보인다면 단백질이 과도하게 빠져나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단백질을 더 많이 보충해줘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신장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병이 어느 정도 낫기 전까지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거품뇨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소변 상태를 잘 관찰하면 몇 가지 특정 질환이 있는지 유무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가령 소변색이 유난히 노란색을 띠고 단 냄새가 많이 난다면 당뇨병이거나 그전단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변에 거품이 보인다면

 

또 고강도의 운동을 한 후에 소변 색깔이 진한 콜라색을 띤다면 근육이 녹는 '횡문근융해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설명한 것처럼 소변에 거품이 보인다면 신장(콩팥) 건강의 문제를 의심해야 하고요. 또 오줌색이 갈색을 띠는 경우에도 역시 콩팥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간혹 배뇨 시에 통증이 있거나, 오줌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소변 상태를 잘 관찰하면 여러 질환의 가능성을 짐작해 볼 수 있으므로 평소에 이를 잘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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