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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손이 떨리는 이유 6가지 손떨림 원인

by 지식일보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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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떨리는 이유

 

내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손이 떨린다고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를 의학적으로는 수전증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손이 떨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증세가 미미한 경우라면 특별히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겠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다른 사람들 눈에도 보일 정도라면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손떨림 원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다양한 요인들이 존재하며 이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데요. 여기서는 대략 6가지 정도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이 떨리는 이유

 

1. 생리적 현상

 

누구나 조금씩은 몸이 떨리며 특정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더 심하게 떨 수 있습니다. 가령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많이 했을 경우, 피로누적, 영양결핍, 무리한 운동을 한 직후에 일시적으로 손이 떨리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잠시 휴식을 취해주거나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해주면 다시 정상으로 회복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 본태성 진전

 

또 다른 손떨림 원인은 본태성 진전입니다. 이것은 움직이지 않을 때는 떨리지 않다가 손을 움직일 때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본태성 진전은 질병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은 가족력이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와 같은 정서적 자극이 있을 때 증세가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완치는 어렵고 또 떨리는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치료를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판단하기에 정도가 심하거나 생활에 불편감을 느낄 정도라면 병원에서 약물을 처방받아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3. 카페인 과다섭취

 

커피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에도 손이 떨리는 이유가 됩니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어서 적당히 마시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피로감이 어느 정도 없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지나친 각성으로 인해 손떨림이 생기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밤에 잠을 잘 못 자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카페인의 적정 섭취량은 얼마나 될까요? 일반적으로는 커피숍에서 파는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하루 2~3잔을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카페인에 대한 반응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적정량을 찾아 지켜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4. 파킨슨병

 

또다른 손이 떨리는 이유로 파킨슨병이 있는데요. 주요 특징은 안정 시 떨림입니다. 즉 가만히 움직이지 않을 때 손이나 팔 등 특정 부위가 떨리며, 몸을 움직이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기도 하고, 근육이 경직되어 빳빳하게 굳기도 합니다. 특히 얼굴 근육이 경직되면 표정을 짓는 것이 어려워져 무표정한 얼굴이 됩니다.

 

파킨슨병은 현재로서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병원 치료를 통해서 병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손떨림을 비롯한 여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5. 갑상선 질환

 

목의 앞쪽에는 갑상선이라고 하는 내분비기관이 있으며, 이곳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몸의 에너지 생성에 관여합니다. 그런데 이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손떨림 원인이 됩니다. 또한 가슴 두근거림, 체중감소, 만성피로, 불안감 등이 나타나며 심하면 안구돌출이 생기고, 생명에 위협이 되는 심장질환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은 병원에서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완치는 어려우므로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데요. 설령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의사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는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6. 기타 원인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손이 떨리는 이유는 무척 많습니다. 당뇨, 저혈당, 과음, 뇌질환 등 여러 질병의 증상으로 손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손이나 팔, 얼굴 등 특정 부위가 떨리면서 빈맥, 호흡곤란, 두통, 현기증, 근육경직,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꼭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동반되는 증상이 없이 손떨림만 나타난다면 특정 질환이라기 보다는 일시적인 현상이거나, 본태성 진전이 손이 떨리는 이유로 작용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되도록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마음의 안정을 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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