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아프면 단순히 해당 부위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칫 팔의 움직임까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선제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깨통증 원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치료 방법과 일상 속 관리법 등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깨통증 원인
어깨는 인체 관절 중 하나이면서, 팔을 들어 올리거나 회전하는 등 다양한 동작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그만큼 각종 문제가 발생하기도 쉽다는 뜻입니다. 어깨를 아프게 하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여기서는 가장 대표적인 4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회전근개파열
가장 먼저 알려드릴 어깨통증 원인은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질환입니다. 회전근개는 네 개의 근육과 힘줄로 구성되어 있으며 팔을 움직이는 동작에서 반드시 사용됩니다. 그런데 이곳에 염증이 생기거나 힘즐이 찢어지고 손상될 수가 있는데요. 40세 이후에 발병률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병이 발병하면 팔을 위로 들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지며 특히 야간통이 심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새벽에 깨어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염증이 있는 정도이지만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힘줄 파열이 계속 진행되며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어깨통증 원인이 회전근개파열이라면 약물치료와 물리요법을 병행하는 보존적 방법을 먼저 시행하게 됩니다. 약을 복용하기도 하지만 스테로이드 주사를 어깨 관절에 직접 투여하기 합니다. 만약 이러한 보존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될 경우 수술적 처치도 고려해야 합니다.
2. 오십견
50세 이후에 많이 걸린다는 오십견은 쉽게 말하면 어깨 관절이 마치 얼음처럼 굳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동결견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통증뿐만 아니라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팔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상의를 입거나 벗는 동작, 목욕을 할 때 등 뒤를 닦기 위해 손을 뒤로 젖히는 동작, 선반 위의 물건을 꺼내기 위해 팔을 드는 행위 등 일상의 많은 부분에서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사실 어깨통증 원인이 되는 오십견은 위에서 설명한 회전근개파열 증상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회복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기간이 길면 3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동안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통증을 조절하고, 치유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정형외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석회성건염
또 다른 어깨통증 원인은 석회성건염입니다. 어깨 힘줄 부위에 칼슘이 침착되어 생긴 석회가 쌓이게 되는 현상인데요.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급성으로 발병할 경우 심한 통증이 생기고 팔의 움직임도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아직 발병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면서 힘줄에 퇴행성 변화가 왔을 수도 있고, 혈액순환 장애, 어깨 부근의 반복된 미세 손상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 물리 등의 보존적 방법을 이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성건염 등의 어깨통증 원인이 되는 질환은 통증과 관절 경직이 많이 나타나므로 환자들은 팔을 잘 움직이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 관절이 더욱 굳어질 수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하게 스트레칭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4. 어깨충돌증후군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질환은 어깨충돌증후군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어깨뼈와 힘줄 사이가 좁아지면서 서로 마찰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팔을 오래 사용하거나, 과격한 움직임을 할 때만 아프지만 나중에는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지속됩니다.
어깨통증 원인 중에서도 통증이 높은 단계에 속하면 밤에도 야간통이 이어지면 잠을 제대로 자기 어렵습니다. 또 특정 팔의 움직임 동작에서 충돌음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 소리는 환자 자신에게만 들릴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 주변 사람에게도 들립니다. 이 역시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사용합니다. 주사로 스테로이드 약물을 투여하기도 하며, 관절의 유연성을 회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물리요법도 병행됩니다.
지금까지 어깨가 아픈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어떤 질환이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어깨와 팔의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평소에는 꾸준한 운동으로 어깨 주변의 근육량을 충분히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 자세로 가만히 일하는 분들은 수시로 팔을 돌리거나, 위로 쭉 펴는 등의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합니다.
오십견 증상 자가진단 및 치료방법
오십견은 어깨를 아프게 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50대 이후에 많이 걸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정확한 병명은 동결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십견 증상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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