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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입안이 마르는 증상 습관 VS 병

by 지식일보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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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이 마르는 증상

입속이 건조하고 마르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줍니다. 입안이 텁텁한 느낌 때문에 불쾌감을 주기도 하며 입냄새도 심해집니다. 또 충치나 구내염 등의 구강질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입안이 마르는 증상이 왜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안이 마르는 증상

 

입마름 원인은 크게 생활습관에서 기인하는 것과 특정 질병에 의한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생활요인이라고 하더라도 이것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결국 질병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부 질환은 완치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본인 구강 상태를 잘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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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요인

먼저 생활 속 여러 습관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입안이 마르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이유가 물을 잘 마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루 권장되는 수분 섭취량은 1.5~2L 정도이지만 이 정도의 물을 매일 마시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까지 포함하면 이 정도의 양을 마신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물 이외의 거의 모든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소변량을 증가시키고, 결국 구강건조를 더욱 가속화시킵니다. 따라서 순수한 물을 기준으로 자주 마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 건조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도 입안이 마르는 증상을 유발합니다. 입을 벌린 채 계속 숨을 쉬게 되면 입속 수분과 침이 외부로 빠르게 증발하면서 쉽게 입마름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특히 코감기에 걸렸거나 비염이 있는 분들이 구강호흡을 하기 쉬운데요. 이 경우 코를 자주 풀어주고, 하루 2~3회 코세척을 하여 코를 숨을 원활히 쉴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흡연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것이 구강 건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을 할 때 각종 발암물질과 화학물질이 침샘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침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장기간의 흡연은 구강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당장 금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정 질병

입안이 마르는 증상이 어쩌면 특정 질병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침샘염이 있습니다. 입속에는 침이 분비되는 침샘이라는 기관이 여러 곳에 분포하는데 이곳에 염증이 생길 경우 침이 잘 나오지 않게 됩니다. 이외의 증상으로는 염증 부위의 통증, 부종, 전신의 발열과 오한, 전신 쇠약감 등이 있습니다.

 

침샘염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불량한 구강위생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또 수면부족, 과로, 피로누적,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후 양치질을 빼놓지 말아야 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시간 확보, 스트레스 관리,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합니다.

 

입안이 마르는 증상

 

쇼그렌 증후군이라고 하는 질병도 입안이 마르는 증상 원인이 됩니다. 이 질환은 눈물, 침, 피지, 소화액 등이 비정상적으로 적게 분비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즉 우리 몸의 면역계가 이상 반응을 일으키면서 몸속의 분비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쇼그렌 증후군이 있을 경우 구강건조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눈물도 잘 나오지 않아 눈이 항상 건조하고 뻑뻑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또 피지 분비도 잘 되지 않아서 피부 건조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장에서는 소화에 필요한 소화액 분비도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삼킴 곤란, 구역감, 복통, 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안이 마르는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도 이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어쩌면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의 초기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들 질환에 걸릴 경우 신경계에 손상이 생기면서 침이 잘 분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질환도 침 분비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구강 건조 예방

입속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을 수시로, 자주 마셔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갈증이 날 때만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물을 항상 가까이에 두고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합니다. 반면 커피, 녹차, 탄산과 같은 음료 섭취는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입안이 마르는 증상

 

만약 입안이 마르는 증상이 구강건조증이나 쇼그렌 증후군과 같은 질병 때문이라면 병원 치료와 함께 환자 스스로도 침 분비를 촉진할 수 있는 일상 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껌을 씹거나 캔디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다만 가급적 무설탕 제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이 많은 껌이나 캔디는 장기적으로 충치나 당뇨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실내 습도 관리도 중요합니다. 주변 환경이 건조하면 피부뿐만이 아니라 입안과 입술, 눈도 빠르게 건조해집니다. 따라서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혹은 젖은 수건, 빨래 등을 널어놓아 적정 습도인 40~60%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또한 1~2시간에 한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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