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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치주염 증상 6가지와 없애려면

by 지식일보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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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이란 잇몸은 물론이고 안쪽 뼈 주변까지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것을 치은염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더 심해진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 자연치유 단계를 넘어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과 치료가 필요하며 이를 오래 방치하면 치아가 흔들리고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주염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잇몸 염증

치주염 증상

먼저 발병 원인을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구강 위생이 불량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양치질을 성실하게 해도 입속에는 '플라크'라고 하는 세균막이 형성됩니다. 이것이 단단하게 굳은 것이 치석인데요. 이렇게 세균이 계속 생기다 보면 그 세균들이 독소를 방출하게 되고 이것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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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잇몸에만 발생하는데 이 단계가 치은염이며, 이때는 양치질만 꼼꼼하게 해 주어도 어느 정도 자연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더 진행될 경우 잇몸 안쪽까지 염증이 침투하게 되는데요. 아래 항목은 대표적인 치주염 증상을 간략히 정리한 것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잇몸이 빨갛게 붓는다.
  • 잇몸에서 피가 난다.
  • 양치를 해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
  • 치아와 잇몸 사이에 고름이 난다.
  • 치아가 흔들린다.
  • 치통이 있다.

잇몸이 빨갛게 붓거나 출혈이 생기고, 구취가 나는 단계가 치은염입니다. 여기서 더 진행이 되면 치통과 함께 이빨이 흔들리며 특히 음식을 씹을 때 더욱 심해집니다. 결국 치아가 저절로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골소실까지 일어나는 등 상태가 점점 더 나빠집니다.

 

치주염 증상
치주질환

 

간혹 치주염 증상을 충치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충치는 치아 윗부분이나 옆쪽이 까맣거나 갈색으로 변색이 됩니다. 하지만 치주질환은 잇몸이 붓거나 빨개지고 피가 나는 것입니다.

 

이미 염증이 안쪽까지 번진 상태라면 양치질만으로도 해결이 안 됩니다. 따라서 이때는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고 염증의 진행 정도를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먼저 육안으로 치아와 잇몸 상태를 살핀 뒤 필요시 엑스레이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치주염 치료 및 예방

결국 발병 원인은 입속 세균입니다. 따라서 치주염 증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이 세균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스케일링을 통해 플라크와 치석을 없애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잇몸과 치아 사이에 특수 약제를 넣거나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많이 진행되어 잇몸뼈까지 염증이 번진 상태라면 위의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때는 치주수술을 해야 하는데요. 잇몸을 열어서 안쪽의 세균과 치석을 제거하고 다시 닫아 봉합하는 것입니다. 만약 골소실이 많이 일어났다면 잇몸뼈를 이식해야 할 수 있습니다.

 

치주염 증상
잇몸이 아파요

 

그리고 치주염 증상은 특이한 부분이 있는데요. 30대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에는 그 진행 속도가 느리고 치료 결과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보다 젊은 20대에 발병했을 때는 병의 진행이 매우 빠르고 골소실도 급격히 일어나므로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물론 30세 이상이라도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치주염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를 꼼꼼하게 해주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반드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당연히 첫 번째로 지켜야 할 수칙은 식후 양치질을 꼼꼼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때 치아 뒷면과 안쪽 구석까지 닦아주어야 하며 혓바닥도 닦아 백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에 끼인 치석까지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양치를 못하는 상황이 오면 가글이라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사실 양치질을 아무리 잘해도 치석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3~6개월 단위로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치주염 증상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치주염 증상
잇몸 통증

 

또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입속이 건조하면 세균이 더 잘 번식하고 염증이 쉽게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위의 방법들은 충치나 구내염, 설염 등의 모든 구강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꼭 실천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치주염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한 번 소실된 잇몸뼈는 다시 회복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를 받아 완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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