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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퇴행성관절염 증상 7가지와 치료법

by 지식일보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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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뼈와 인대가 손상을 입으면서 염증과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입니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발병률이 높아지는데요. 특히 젊어서부터 관절을 무리하게 많이 사용한 사람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행성관절염 증상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치료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퇴행성관절염 증상퇴행성관절염퇴행성관절염 치료법
퇴행성관절염이란

퇴행성관절염 증상

주요 발병 부위는 무릎과 손가락 관절, 허리입니다. 공통적으로 통증을 주요 증상으로 하지만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이상 증세가 생길 수 있는데요. 저절로 치유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타깝게도 완치가 되지는 않지만 요즘에는 치료법이 많이 좋아져서 병세가 더 나빠지는 것을 막아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영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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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절 통증

가장 먼저 알려드릴 퇴행성관절염 증상은 발병 부위의 통증입니다.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지만, 상태가 악화되면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도 지속적으로 아플 수 있습니다. 다만 똑같이 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확연한 차이점이 하나 있는데요.

 

류마티스 질환은 온몸에 열이 나거나 쇠약감을 느끼는 전신 증상을 동반하지만 퇴행성관절염 증상은 이러한 전신 증세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관절이 아픈 것과 함께 몸에 열이 나고 이유 없이 피곤하다면 류마티스일 가능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마찰음

경우에 따라서는 관절을 움직일 때 딱딱거리는 마찰음이나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허리나 손가락 보다는 무릎 부위에 발병했을 때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관절 연골이 손상되고 변형되면서 관절면이 불규칙하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3. 운동 능력 감소

병이 진행될수록 해당 부위를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가령 손가락이나 무릎을 접었다 펴는 동작이 힘들어지는 것인데요. 만약 한쪽 무릎에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나타나면 양 다리의 균형이 깨지면서 걸을 때 절뚝거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허리에 발병할 경우에는 몸을 숙이거나 펴는 동작이 느려지거나 엉성하게 되기도 합니다.

4. 근력 약화

해당 부위의 근력이 점차 약화되는 것도 주요 증상에 해당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운동 능력이 감소하고 통증이 심해지면서 해당 관절을 잘 움직이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주변 근육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결국 상태가 더 나빠지는 악순환을 초래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몸을 움직이지 않기 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아무 운동이나 해서는 안되며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운동의 종류나 강도를 설정해야 합니다. 혹은 병원에서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받아야 합니다.

5. 부종

통증이 강하게 올 경우 이로 인해 관절 주변이 붓기도 합니다. 다만 부종은 지속적이지는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집니다. 하지만 다시 재발하기도 하므로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합니다. 부종이 생겼을 때는 해당 관절에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과 붓기를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6. 조조강직

다음으로 알려드릴 퇴행성관절염 증상은 조조강직입니다. 이것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져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 이유는 잠을 자는 동안 관절을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해당 부위가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침대에서 일어나 처음 몸을 움직였을 때 생각처럼 잘 움직여지지 않고 동시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일수록 서서히 강직된 근육과 관절이 풀리면서 점차 증세가 나아집니다. 조조강직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는 잠자리 온도를 너무 춥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과 후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7. 관절 변형

퇴행성관절염 증상 중에서 가장 안 좋은 것은 관절의 형태가 변형되는 것입니다. 가령 손가락 마디에 가시처럼 뼈가 덧자랄 수 있으며, 무릎 형태가 변형되어 걸음걸이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미 이러한 관절 변형이 나타났다면 수술을 통해 교정해야 하고 이후에도 재활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형이 오기 전에 되도록 빨리 적절한 치료법을 받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퇴행성관절염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빨리 치료를 시작할수록 약물과 물리요법의 보존적 방법으로 증상을 크게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늦게 치료를 시작하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 치료법도 중요하지만 환자 스스로 평소에 관절의 무리한 사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의 후 적당한 강도의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을 해주면 좋고, 퇴행성관절염에 가장 좋은 운동은 수영입니다. 물속에서는 부력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주변 근육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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