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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하지 정맥류 증상 단계별 다리 증세

by 지식일보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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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정맥류란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다리의 혈액이 아래쪽에 정체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즉 다리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긴 것인데요. 남녀 누구에게나 걸릴 수 있지만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했을 때 발병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심하면 피부가 썩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하지 정맥류 증상이 단계별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다리에 실핏줄
다리 혈액순환

하지 정맥류 증상

혈액은 심장에서 동맥을 타고 전신으로 뻗어 나가며, 이후에 정맥을 타고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옵니다. 그리고 다리에 있는 정맥 혈관에는 판막이라는 장치가 존재합니다. 이 판막은 위로 올라간 피가 다시 밑으로 내려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데요.

 

하지 정맥류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이 정맥 판막이 손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혈액이 중력에 의해 잡아당겨지면서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여러 요인이 있는데 몇 가지 살펴보면 가족력, 비만이나 과체중, 운동부족, 장시간 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기, 흡연, 임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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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직 명확한 상관관계가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여성들이 자주 신고 다니는 하이힐 역시 위험성을 높인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의 경우 임신과 하이힐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남자보다 발병률이 더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렇다면 하지 정맥류 증상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초기에는 피가 다리에 정체되는 양이 적기 때문에 큰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습니다. 그냥 평소보다 다리가 무겁다고 느껴지고, 금방 피곤함을 느끼는 정도입니다. 또 종아리나 발이 자주 저리거나 쥐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 증상

 

그러다가 병이 진행되면 될수록 피의 정체량이 많아지면서 정맥 혈관이 굵어지게 되는데요. 이것이 다리 피부에 실핏줄 형태로 보이게 됩니다. 이 상태가 심해질수록 혈관이 더 커지고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돌출된 혈관은 보기에도 안 좋고, 어떤 부위는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만약 이 단계까지 넘어서게 되면 혈액이 계속 정체됨으로 인해 해당 부근의 피부에 궤양이 생기거나 썩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상태까지 가기 전에 미리 치료 및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 정맥류 관리 방법

사실 증세가 아직 초기 상태에 머물러 있다면 특별히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다. 다리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특히 밤에 침대에 누웠을 때 다리 밑에 쿠션을 받쳐서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키면 하지 정맥류 증상을 금방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만약 실핏줄이 보이기 시작하고 다리가 붓거나 많이 무거워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그때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선적으로 보존적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압박 스타킹입니다. 즉 종아리 부근에 스타킹으로 압박을 가하면 피가 위로 올라가되, 밑으로 내려오지는 않게 되는 원리입니다. 다만 이것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활동 시 계속 착용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 정맥류 증상
다리 부종

 

이외에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 교정을 잘해주면 됩니다. 장시간 서 있는 것을 피하고, 비만이라면 운동을 통해 체중감량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 흡연 역시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변비가 있는 분들은 하지 정맥류 증상이 더 잘 생깁니다. 그 이유는 앉아 있는 상태에서 배에 힘을 과도하게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변비를 앓고 있는 환자라면 이것부터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보존적 요법이 잘 통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그건 판막이 고장 난 정맥 혈관을 아예 막아버리는 것입니다. 어차피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이 혈관을 아예 막아버림으로써 혈액의 이동 방향을 다른 곳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레이저를 사용하거나 혹은 정맥 안으로 경화제를 주입하는 요법을 쓰기도 합니다.

 

이처럼 하지 정맥류 증상은 초기라면 생활습관 교정과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의 방법으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관리만 잘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여성이라면 굽이 높은 하이힐 착용을 가급적 피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리 저림
하지 정맥류 증상

 

그리고 다리에 실핏줄이 보이기 시작했다면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외과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결국 혈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혈관에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다리뿐만이 아니라 몸의 어디든지 붓고 병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지 정맥류 증상을 비롯한 여러 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기름기와 지방이 많은 음식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스쿼트와 런지와 같은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다리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므로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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