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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

허혈성 심장질환 뜻과 9가지 증상

by 지식일보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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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심장질환은 쉽게 말하면 심장으로 혈액공급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장 역시 폐나 신장, 간, 췌장과 같은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따라서 피가 잘 통하지 않을 경우 심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심장 건강
가슴 통증

허혈성 심장질환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합니다. 이곳을 통해 혈액이 충분히 전달되어야 심장이 수축과 이완작용, 즉 펌프질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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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심장질환은 여러 가지 질환을 모두 총칭하는 넓은 의미의 개념입니다. 하위 질환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인데요. 이 두 가지 모두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기 때문에 발견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발병 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요. 이를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가슴 답답함
  • 심박수 증가
  • 흉통
  • 호흡곤란
  • 잦은 두통과 어지럼증
  • 왼쪽 어깨와 팔저림
  • 수족냉증
  • 만성 피로
  • 불면증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으로 피가 적게 흐르는 것을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가슴에 싸한 느낌이 들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흉통의 지속시간은 대개 5분 이내이지만 그 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 강하게 발생했을 때는 실신을 하기도 합니다.

 

허혈성 심장질환

 

또 다른 허혈성 심장질환의 하나인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협심증보다 더 심각해진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흉통은 30분 이상 지속되며 급성으로 발병하면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고령이나 가족력이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이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결과입니다. 가령 흡연, 비만, 운동부족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특히 잘못된 식습관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고지방, 고탄수화물,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하는 경우 혈액 속에 지방이 많이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지방 성분이 혈관 내벽에 달라붙어 통로를 점차 좁아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혈액순환이 느려지게 되는데요. 그럼 이것이 피가 굳어진 덩어리인 혈전을 생성하게 됩니다.

 

혈전이 뇌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되는 것이고 관상동맥을 막을 경우 허혈성 심장질환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흡연까지 하는 분들이라면 발병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흡연이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허혈성 심장질환
협심증

 

아직 초기 단계라면 약물 복용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을 다시 넓혀주는 수술적 방법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이 단계까지 가지 않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허혈성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식습관부터 고쳐야 하는데요. 기름지고 짜고,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하며 대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과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꼭 해줘야 합니다. 적당히 숨이 차는 운동은 심장 기능을 향상시키는데요. 즉 심장의 펌프 기능이 더 강해집니다. 이건 혈액순환이 더 강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혈관 내벽에 지방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은 하루에 많은 양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하루에 30분 정도를 하더라도 매일 혹은 일주일에 4일 이상 꾸준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허혈성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바로 금연이며,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자면 과도한 음주입니다.

 

허혈성 심장질환
심근경색

 

또 심리적 스트레스 역시 피해야 합니다. 과도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분들은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성이 더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꼭 받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이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심장은 다른 장기들보다도 생명에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주 작은 의심스러운 증세라도 있다면 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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