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초기증상 9가지와 말기 증세

신장암은 말 그대로 신장(콩팥)에 악성종양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1기에 일찍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80% 이상으로 높지만, 말기의 경우라면 30% 미만으로 급격히 줄어듭니다. 따라서 신장암 초기증상을 사전에 잘 알아두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을 때 빠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장 건강

신장암 초기증상

신장암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게 존재하는데요. 특히 흡연은 발병 위험성을 크게 높입니다. 흡연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게는 30%, 많으면 두 배 이상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 역시 위험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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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신장암 초기증상은 무엇일까요? 사실 종양의 크기가 아직 작은 단계라면 거의 무증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종양이 점차 커지고 주변으로 전이되면서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혈뇨
2. 호흡곤란
3. 기침
4. 두통
5. 측복부(옆구리) 통증
6. 측복부 혹은 상복부에 종괴가 만져짐
7. 피로감
8. 식욕부진
9. 체중감소

사실 위에서 설명한 호흡곤란이나 기침, 두통은 신장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가 다른 장기와 조직으로 침투하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암이 그렇듯이 신장암 역시 심한 피로감과 식욕부진, 그리고 체중감소를 동반하게 됩니다.

 

신장암 초기증상

 

혈뇨가 나오는 것도 신장암 초기증상에 해당하는데요. 하지만 혈뇨는 방광염과 같은 요로계 질환에 의해서 더욱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암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단 혈뇨가 관찰되었다면 이에 대한 검사는 꼭 받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 증세가 나타나지만 그중에서도 3대 증상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옆구리 통증, 혈뇨, 손으로 만져지는 복부의 혹 덩어리인데요. 하지만 이 세 가지가 한 사람에서 전부 나타나는 비중은 전체의 10~15%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질환인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신장암 초기증상 단계에서 병을 발견하는 사례가 많이 증가했는데요. 실제로 전체 환자의 60~70% 정도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건강검진이나 다른 병에 의한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한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종양의 크기도 작고, 전이도 거의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생존율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10~30%의 환자들은 말기 증세에 이르러서야 병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특히 폐로 전이될 경우 호흡곤란, 기침, 가래가 심하게 나타나며, 뇌 전이가 발생한 환자에게서는 두통이 자주 나타납니다. 그래서 해당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다가 생각지도 않게 신장암 진단을 받는 것입니다.

 

혈뇨 원인

 

신장암 초기증상이 더 진행되면 암세포가 주변으로 전이되는데 폐는 50~60%, 간과 뼈는 30~40%, 반대편 신장 10%, 뇌 5% 등입니다. 즉 말기로 갈수록 주변 장기로 빠르게 전이되기 때문에 그만큼 치료도 어려워지고 생존 가능성도 낮아지는 것입니다.

신장암 예방 및 관리

앞서도 말했듯이 흡연은 발병 위험도를 크게 높입니다. 사실 흡연은 구강암과 폐암 등 각종 암의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신장에 악성종양을 일으키는 요인들을 제거해 주는 것이 병의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한데요.

 

 

신장암 초기증상은 식습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튀김류, 특히 심하게 구워진 육류는 신장에 좋지 않습니다.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병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만 역시 발병률을 높이므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체중감량을 위한 노력을 해주어야 합니다. 사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 수많은 질환의 위험인지입니다. 특히 비만이 위험한 이유는 당장 살이 쪘다고 해서 몸이 아픈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각심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신장암 초기증상

 

그러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신장암 초기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각종 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칼로리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살을 빼줄 필요가 있는데요. 이때 무작정 굶기보다는 달걀이나 닭가슴살과 같은 건강한 단백질 섭취와 고식이섬유 위주로 식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건강검진을 빼놓지 않고 받는 것입니다. 특히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항목은 꼭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검진은 신장암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데 매우 유용하므로 1~2년에 한 번씩은 꼭 받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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