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많이 나는 이유 6가지와 해결책

누구나 땀을 흘리지만 그 정도가 심하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대인관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독 다른 사람들보다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각 원인에 따라 해결책도 다르기 때문에 우선은 원인 파악부터 제대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이유를 대략 6가지 정도로 요약해 보았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땀이 많아요

다한증과 액취증

땀이 많이 나는 이유

우리가 땀을 흘리는 이유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함입니다. 즉 체온이 너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인데요.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땀이 나온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도 의심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양의 땀을 흘린다고 해서 꼭 건강이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체질이나, 특정 음식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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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한증과 액취증

가장 먼저 알려드릴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다한증 혹은 액취증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다한증은 선천적인 이유로 땀 분비가 과도하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겨드랑이, 이마, 손 등 특정 부위에 한해서 발생할 수도 있고 혹은 전신에 걸쳐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냄새까지 유발하는 것을 액취증이라고 합니다. 두 가지 모두 선천적인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 경우 피부과에서 치료를 통해 증세를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약을 직접 바르거나 혹은 복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이외에도 전기요법이나 주사 등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이유

체내 수분량

2. 온도 및 습도

또 다른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온도나 습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여름철에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 역시 고온다습하기 때문인데요. 습한 환경에서는 땀 증발이 잘 일어나지 않아서 몸이 더 빠르게 축축해집니다. 때문에 실내에서 땀이 많은 분들은 습도가 너무 높은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체내 수분량

인체의 60% 이상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몸속에 수분량이 많을수록 흘리는 땀의 양도 많습니다. 하지만 땀의 양을 줄이겠다는 이유로 수분 섭취를 적게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일이 되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1.5~2L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은데요.

 

 

사실 운동을 통해 흘리는 땀은 건강에 좋은 것입니다. 때문에 이를 잘못된 것이라고 여기지 말고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보다 땀 양이 많다면 수건을 구비해서 자주 닦아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4. 심리적 요인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심리 상태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스트레스, 불안감, 초조 등의 감정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심장 두근거림, 두통, 현기증,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온을 상승시켜 땀을 발생시키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땀을 흘릴 때 심리적인 긴장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닌지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마음의 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는 것이 좋은데요. 본인이 쉽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는 성격이라면 이를 고치기 위해 명상이나 요가 등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이유

더위 땀

5. 특정 질환

어쩌면 몸에 특정 질병을 앓고 있는 것이 땀이 많이 나는 이유로 작용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가령 부정맥, 협심증, 빈혈,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이 있으며, 꼭 신체 질환이 아니더라도 공황장애나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질환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땀이 날 때 동반되는 다른 증상이 있는지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빈맥, 두통, 어지러움, 피부 창백함, 손떨림, 흉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특히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몸속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 우리 몸은 면역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체온을 상승시키고 이로 인해 땀이 날 수 있습니다.

 

6. 특정 음식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특정 음식에 대한 반응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뜨겁거나 매운 음식만 먹으면 땀이 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를 미각성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심한 분들은 매운 음식을 먹는 상상만 해도 땀이 납니다. 이외에도 사람에 따라 특정 음식이 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라서 본인이 직전에 먹은 음식이 무엇인지를 점검해 볼 필요도 있는데요. 만약 커피만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며, 식은땀이 흐른다면 카페인 과다섭취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음주 후에 이런 현상이 생긴다면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거나 간 기능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의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이유

다한증 치료

 

지금까지 땀이 많이 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다한증입니다. 이건 선천적인 경우가 많으며 사실상 완치가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세를 완화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실 땀이 다른 사람들보다 많다고 해도 그것 자체로 건강에 크게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특정 질병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볼 필요성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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