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증상 8가지 및 낫는법

목디스크란 경추(목뼈) 사이의 추간판이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여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를 더 쉽게 정의하면 신경 손상으로 인한 이상 증세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자연치유가 쉽지 않고 갈수록 통증과 감각저하 등이 심해지기 때문에 꼭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목디스크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완치를 위한 치료법과 생활습관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

뒷목 통증

목디스크 증상

척추뼈 사이사이에는 추간판(디스크)이라고 하는 탄력성이 좋은 조직이 존재합니다. 추간판이 있기 때문에 척추가 유연하게 휘어질 수 있고, 또 충격을 흡수하여 뼈를 보호하기도 하는 것인데요. 그런데 무리한 운동이나 외상, 잘못된 자세 등의 나쁜 습관들로 인해 디스크가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발병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서 목디스크 증상도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요. 가령 1~4번 목뼈 사이에 발생하면 머리가 자주 아프고 어지러우며, 가슴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또 4~7번 사이에 생길 경우에는 어깨, 팔, 손가락이 저리고 아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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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발병 부위에 따라 증세도 달라진다는 점을 유념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공통적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도가 심해집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대표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주요 증상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뒷목 통증
• 어깨, 팔, 손의 저림 및 통증
• 팔의 힘이 빠지고 감각이 둔화됨
• 가슴 답답함
• 두통
• 현기증
• 이명
• 상체 전반이 뻐근하고 피곤함

이치럼 목디스크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부위가 넓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발병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역시 무척 다양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태블릿 등의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발병 연령대나 환자 수 역시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목디스크 증상

추간판 탈출증

 

대표적인 발병 요인들을 살펴보면 디지털 기기의 장시간 이용, 목을 앞으로 내밀고 앉는 잘못된 자세, 한쪽으로만 물건을 들거나 가방을 메는 습관,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 체형에 맞지 않는 높은 베개, 고개를 과도하게 숙이고 책을 읽는 행위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물리적 외상에 의해서도 목디스크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의 수분이 감소하게 되고 탄력성을 잃어버리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에 검사를 받아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목디스크 치료 방법

그렇다면 이를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초기 단계에 있다면 적절한 약물 및 물리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체 환자의 90%는 이러한 보존적 요법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데요. 다만 치료 기간이 결코 짧지는 않습니다.

 

환자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길면 6개월까지 걸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기간 동안에는 환자 스스로도 일상 속에서 관리를 잘해주어야 목디스크 증상의 악화와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보존적 방법이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신경 차단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소 이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잘못된 자세부터 고쳐야 합니다. 사실 이것이 가장 힘든 부분인데요. 자리에 앉을 때는 허리와 목, 어깨를 곧게 펴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힘들 수 있지만 참고 습관화 시켜야 합니다.

 

목디스크 증상

뒷목이 아파요

 

그리고 아무리 바른 자세로 앉는다고 하더라도 장시간 한 자세로 있는 것은 역시 경추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요. 이런 분들은 한 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전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스마트폰을 보거나 책을 읽을 때 고개를 너무 많이 숙이는 것도 목디스크 증상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이나 책의 높이는 되도록 높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쪽으로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가방을 메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한 두 번은 상관이 없지만 자주 반복되면 좋지 않습니다.

 

 

체온 관리 역시 중요한데요. 날씨가 추우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목과 어깨를 안으로 움츠립니다. 그리고 날이 추울 때는 우리 몸이 체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근육과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경추에 더욱 무리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목디스크 증상 에방에 좋은 운동을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는데요. 사실 가장 좋은 것은 걷기입니다. 걷는 행위는 의외로 전신의 근육과 뼈를 모두 움직이기 때문에 신체의 균형을 맞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른 자세 및 스트레칭

목디스크 증상

 

걸을 때 고개를 푹 숙이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걸어야 합니다. 또 잘 아시겠지만 디스크는 목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허리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예방법들은 목과 허리디스크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니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목디스크 증상은 저절로 좋아지는 것이 힘드므로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다면 꼭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잦은 두통과 현기증, 뒷목이 뻐근하거나 팔과 손이 저린 것 등입니다. 어떤 질환이든 안 걸리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일반 걸렸다면 조기 치료가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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