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통증이 있을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걷는 걷 자체가 힘들어지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가만히 있을 때도 아파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발바닥이 아픈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원인이 육안으로 관찰되는 경우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발병 요인에 대해 대략 6가지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발바닥이 아픈이유
발바닥에 통증이 있을 때는 피부나 근육의 문제일 수도 있고 어쩌면 혈액순환이나 신경에 손상이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 요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우선은 원인 파악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빠른 치료 역시 중요한데요. 오래 방치할 경우 뼈나 관절이 영구적으로 변형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 족저 근막염
가장 먼저 알려드릴 발바닥이 아픈이유는 족저 근막염에 걸린 것입니다. 발바닥의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인데요. 발의 모양이 아치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이 근막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딱딱한 바닥에서 오래 활동하는 경우, 비만인 사람에게서 족저 근막염이 쉽게 발병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발뒤꿈치 안쪽 부위에 강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특히 발을 한참 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첫 발을 내딛을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왔을 때가 가장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진통제와 적절한 물리요법, 그리고 휴식을 취해주어야 하는데요. 다만 완치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2. 지간신경종
다음으로 알려드릴 발바닥이 아픈이유는 지간신경종입니다. 발가락으로 이어지는 신경이 여러 이유로 인해 두꺼워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서 가장 발병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굽이 높고 폭이 좁은 구두를 오랫동안 사용해 왔기 때문입니다.
주요 증상은 걸을 때마다 발바닥과 발가락에 찌릿찌릿하고 저린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보존적 방법을 통해 대부분은 완치가 됩니다. 하지만 언제든 재발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발이 편한 운동화를 착용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비만인 분들은 체중감량을 해주고 무리한 운동 역시 삼가야 합니다.
3. 발목터널증후군
또 다른 발바닥이 아픈이유로 발목터널증후군이 있습니다. 발목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되면서 발 전체에 화끈거림이나 저린 감각을 느끼는 것입니다. 특히 신경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오래 방치하면 나중에는 감각이 점차 소실됩니다. 발병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외부 충격 또는 발목의 과사용이 흔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운동을 피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목 주변의 근력 및 유연성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때문에 가벼운 조깅이나 까치발 들기 등의 운동을 수시로 해주면 도움이 되고, 수시로 발목 스트레칭을 해줄 필요도 있습니다.
4. 말초신경병증
우리 몸의 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이어지는 중추신경, 그리고 손과 발 등 사지로 촘촘하게 이어지는 말초신경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초신경에 손상이 생길 경우 손과 발에 다양한 양상의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전기에 감전된 느낌이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등이 있습니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손과 발의 근력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사실 이 질환은 유발 요인이 워낙 다양하고, 알 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치료가 까다로운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오래 방치하면 다리 힘이 없어지고 균형 감각이 떨어지면서 걷는 것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으므로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5. 티눈
발바닥이 아픈이유가 육안으로 관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티눈인데요. 이것은 굳은살이 원뿔 모양으로 피부 깊숙이 박힌 것을 말합니다. 누르면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걷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또 심하면 물집, 출혈, 궤양, 염증이 추가적으로 생길 수도 있으므로 발견 즉시 제거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피부 굳은살과 각질을 용해시켜 주는 약물을 바른 뒤에 깨끗한 면도날 등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쿠션감이 있는 운동화를 신어주는 것이 좋고, 장시간의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6. 기타 요인
사실 발바닥이 아픈이유는 상당히 많습니다. 가령 허리디스크에 걸려도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되면서 발까지 저리고 아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부전증에 걸려도 발이 붓고 아픕니다. 또 좌골신경통, 통풍, 척추관협착증, 하지정맥류 등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통적으로는 넉넉한 사이즈의 신발을 신는 것이고, 발에 무리를 주는 과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발과 발목의 근력 및 유연성 향상을 위해 적당한 운동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분들은 체중감량을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발바닥이 아픈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원인에 따라 바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도 있지만, 족저 근막염과 같은 질환은 완치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때문에 며칠간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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