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염 증상 6가지 초기 및 말기

혈관염이란

혈관염이란 혈관벽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해당 부위는 물론이고 신체 전반에 걸쳐 이상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혈관염 증상 및 원인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기기도 하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혈관염 증상

혈관염 원인

병의 발병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자가면역의 일종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은 외부의 해로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이에 대항하여 작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가면역반응이 있을 경우 면역시스템이 인체의 정상적인 장기나 조직을 해로운 것으로 인식하여 공격하게 되는데요. 혈관염 증상도 이러한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하지만 꼭 자가면역반응이 아니더라도 유전적 요인,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 약물 부작용 등 여러 이유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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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염 증상

크게 전신과 국소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국소라는 것은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한하여 발생하는 것입니다. 먼저 전신에 걸쳐 공통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주요 증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발열과 오한
2. 피로감
3. 근육통과 관절통
4. 식욕저하
5. 체중감소
6. 자색반

혈관염 증상 중 자색반이라는 것은 마치 피멍이 든 것처럼 자주색의 반점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외에 혈관염 초기 단계에서는 몸에 열이 나고 오한이 느껴질 수 있으며, 만성적인 피로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또 온몸이 쑤시거나 아픈 근육통과 관절통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염증이 생긴 부위에 따라 환자마다 다양한 국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가령 신장 주변 혈관에 발병하면 소변에 피가 섞이는 혈뇨, 혹은 단백질에 섞이는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 혈관에 침범하게 되면 복통, 소화불량, 혈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관염 증상

 

혈관염 증상에 의해 말초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화되기도 합니다. 가장 위험한 부위 중 하나가 뇌혈관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입니다. 이때는 자칫 뇌경색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데요. 뇌경색이란 뇌혈관이 막히면서 혈류 흐름이 차단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응급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폐혈관에도 침범할 수 있는데요. 이때는 숨을 쉬는 것이 힘든 호흡곤란이 나타나며 이 과정에서 기침과 가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염증 발생 부위에 따라 나타나는 증세가 워낙 다양하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는 다른 질병과 혼동되기 쉽습니다.

 

혈관염 치료

혈관염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의 병력 청취가 중요합니다. 환자가 겪고 있는 증상을 토대로 염증의 위치를 대략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혈액검사를 비롯하여 간과 신장 등의 기능 검사, 엑스레이, CT, 소변 및 조직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기본적으로 약물을 투여하게 됩니다. 주로 사용하는 약제는 스테로이드와 면역 억제제입니다. 이 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계가 과도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면역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환자가 겪고 있는 증상에 따라 추가적인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관염 증상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면역 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몸의 면역력이 계속 감소하기 때문에 여러 감염병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들은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일상 속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주로 불량한 위생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몸을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혈관염 증상

 

치료 기간이 환자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몇몇 경우에서는 수년에 걸쳐 치료를 받기도 하기 때문에 환자의 일상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에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말기에 합병증으로 심근경색, 신장염, 장 괴사, 폐출혈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혈관염 증상 및 원인, 치료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혈관은 전신에 걸쳐 이어져 있고 이중 어느 곳에 염증이 생기느냐에 따라 증상은 매우 다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는 전신에 걸쳐 피로감, 발열,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므로 이런 현상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꼭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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